기대와 바램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관계를 떠나 만일 그렇다면?
2020년 하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
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니 2020년 특별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 라고 나올까요?
아무튼 있다고 치고 있다면 어떤 내용과 형식으로 채워질 것인가? 라는 시나리오를 써 보겠습니다.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가 이번 입찰 선정결과 발표일입니다.
그 이후 공고가 바로 되어야 2020년 내 접수기간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2021년 상반기 입찰이 1월 경으로 앞당기는 게 여러 조건 상 합리적일 것입니다.
상한가격을 하락시키는 반면 용량을 늘리고 탄소배출량 배점 조정이 타당성있는 입찰일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내로 입찰이 있다면 하반기 입찰 접수 마감 후 통계가 나온 후부터 작업을 해야 할 것입니다.
경쟁율, 계량평가에 나타난 입찰가격대들을 토대로 준비에 착수할 것입니다.
그럴 경우 그 정보는 흘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내용과 형식은 모르더라도 존재여부는 알려질 것입니다.
존재 여부에 대한 내용과 형식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든 아님 내년 1월이든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관심을 가질 부분은 공고용량과 용량별 배정, 모듈 등급 배점등입니다.
내년으로 넘어가면 상한가격이 하락하는 건 기정사실일 것입니다.
먼저 흘러다니는 주장들을 중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동중인 발전소와 설치예정인 사업자를 나눈다?
2015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A,B그룹으로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는 가중치 개정으로 노지 23개 지목이 0.7인 가중치가 0.7~1.2로 달라졌기때문입니다.
이번 배점 가중치인 자국산 제품 사용자에 대한 배점 인센티브와 상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룹을 나누어 경쟁시키려면 다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가능해질 것입니다.
문제는 상한가격을 높혀도 상대가 없는 즉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효과가 발휘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나누기보다는 배점을 줄이는 쪽으로 내용과 형식이 정해질 개연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누든, 나누지 않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한가 요구인데 앞으로 달라질 경매입찰에서는 상한가도 비공개 될 개연성이 클 것입니다.
2022년 새로운 정책방향성은 일본처럼 경매입찰 제도로 달라질 것을 지난 해 예고했었습니다.
우선 대규모부터- 아마 메가급 이상, 혹은 발전사 자체물량부터-시범 운영될 것이라는 발표였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용량을 낮출 것으로 보이는데 그 기간을 연착륙 기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기존사업자들을 최대한 계약시장으로 흡수한 후 다음 정책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옥죄는 수 밖에 다른 방도는 없을 것입니다.
그 부분의 현실은 현물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smp가격이 아무리 하락해도 rec가격이 보전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현물시장에서 계약시장으로 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130,000원이면 현물시장에서 거래하겠다는 주장들도 있습니다.
그 주장은 2017년 상반기 입찰에서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smp가격이 오르면 rec 포지션이 줄거나 못 받게 되니 현물시장이 더 낫다는 주장들이었습니다.
과연 그랬었나요?
2017년 상반기 100kw미만 191,000원대와 100kw이상 183,000원대는 꿈의 가격일 것입니다.
당시 현물시장 거래가가 130,000원이던 시절이니 현물시장이 더 커 보였을 것입니다.
지금 smp가 80원대만 회복하면 rec 45원으로 더해 130원 가까운 금액이라고들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smp가격은 80원대까지는 오를 것이나 rec는 30,000원대로 하락한다는 건 시기만 남았을 뿐입니다.
즉 합산가격 120,000원 이하에서 2028년쯤 달라진 정책하에선 smp만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물시장에서의 탈출이 답이라고 봅니다.
주장들이 만든 함정에 빠져 경쟁입찰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늘 다음은 좋다? 뭐다? 하며 7회차를 보내고 8회차마저 보냈다면 9회차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이 기회라면 가동중인 발전소들이 20년 상반기 낙찰 평균가각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상반기 162,000원과 141,000원이라는 단가는 되돌아보면 기회를 놓쳤다는 게 맞을 것입니다.
그동안 다음을 기약했떤 판단들이 마주할 다음 입찰에서 상반기 가격을 건질 수 있을까요?
다음에 나타날 내용과 형식은 12월에 공고된다면 올 하반기와 비슷한 구조일 것으로 보입니다.
1월에 공고된다면 상한가격 하락 / 공고 용량 증가 / 탄소배출량 배점 차이는 5점 이내
놓친 물고기는 커 보인다는 점에서 여러분들의 선택에 대해 참으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몇 원때문에 탈락한 경우들이 많았을 텐데 왜 좀 더 낮추지 못했는지?
현물시장 거래가가 오를 것이라고 본 근거는 어디서 온 것인지?
흔히 말하는 시장조사를 해보셨는지?
그냥 다음이 좋다? 어째서 좋다? 그럴 것이가? 등등에 휘둘린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2021은 전년 대비 선로 증가는 엄청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로인한 2020년에 이어 2021년 설비용량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년간 입찰 용량을 확대하지 않고서는 현물시장 물량까지 흡수하기 어려율 것입니다.
공고물량 확대와 경쟁구도를 통한 발전단가를 낮추는 정책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2020년 상반기 낙찰 평균가격 151,439원/(SMP+1REC) - 설치예정 사업자 147,000원
100kW미만 평균 161,927원, 100kW이상 1MW미만 평균 140,653원 1MW이상 평균 142,000원
상반기 낙찰 평균가 아주 고무적인 정책담당자들은 2021년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2021년 낙찰 평균가격 100KW미만 140,000원대, 이상 120,000원대가 목표가격일 수도 있습니다.
즉 2021년 전체 낙찰 평균가격은 130,000원대로 낮출 방향성이라면
일정 정도의 경쟁율을 위한 공고묭량이 정해질 것이며
자국산 제품을 위한 인센티브대한 부분은 이번과 달리 배점제도를 손 볼 것이며
이번 입찰은 충격요법이었다면 다음 입찰은 내용과 형식에 있어 정비가 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입찰을 예상해본다면 이렇게 나타나지 않을까요?
1월 초 2021년 상반기 입찰을 앞 당기고 상한가격 낮춤
탄소배출량이라는 국산제품에 대한 인센티브인 배점을 5점 이내로 조정
정부 목표가격을 위한 경쟁율 조정 및 과도한 하락방지를 위한 공고물량 확대
20년 하반기 이후 달라질 시장 상황은 그려질 그래프를 향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업자가 원하는 대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입니다.
왜냐면 현물시장을 통해 계약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점에서 16년~17년과는 다릅니다.
무엇을 기대했든 그 싯점에 최선의 선택을 다른 말로 하면 늦었을 때가 빠를 때일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하반기 추가. . .?
그런 주장들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써 본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