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쉬나.. 수박님의 말빨은 끝내줍디다..
헉걱..풉..하하하하하..
읽는 내내 어찌나 웃기던지.^^
수박님 진짜루 코 맨질맨질 해졌음까? 우..나두 탐난다..--+
박사님 나두 울오빠 데리구 함 뜰까여..은근슬쩍 데리구 가서리
홀라당 사버리는거야!!!!! 헤~~
박사님 그거 다 작전이져? ^^
밤이 늦었네요.. 잘자여..
내일두 날씨 춥대여. 오늘 딘따 춥드라..@@
--------------------- [원본 메세지] ---------------------
진짜 저두 이런걸 할준 몰랐습니다....ㅡㅡㅋ
오늘 간만에 일이 없는지라...
이박사와 멀리 종로와 명동을 누비며 잼나게 놀았답니다...
공짜 영화표가 있어서 중앙극장에 가서 "집으로"를 봤답니다..
어른 공경을 삶의 목표로 삼던 저에게는 불끈하는 것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에서 큰소리로 전화받던 아주머니에게.."영화보는데 전화받구 XX이야(개미목소리로...) 했답니다...ㅋ
꼬마주인공쉐이 마지막까지 그런식으로 갔다면.... 사는데 참 힘들었을듯 싶었습니다...
짜식이 마지막에는 구래두 뭉클함을 자아내더군요...ㅡ.ㅜ
그담엔 4시까지 가면 런치메뉴중 한개가 공짜인 티켓이 있어...
잽싸게 종로2가의 베니건스로 향했습니다...
콧털을 휘날리며...헉헉....드뎌 다왔군....
이곳이 바로 진정코 베니건스란 말인가...
드뎌 베니건스로 입성.....
>>ㅑ~~~
주변의 나의 심복들.....안녕하십니까..를 외치며 저희를 반겨주었죵..
흡연석으로드릴까요..금연석으로 드릴까요..
금연석요....
2분이십니까? 네...
맛나게 썰렁한풍경속에서 대화없이 후다닥 먹어치웠습니다...
그러다가 낯설은 무언가의 기운에 이끌려 롯데백화점 명동점으로 이동하게됐습니다...
써클렌즈를 보기위해.. 8층의 안경점으로 갔습니다....
건방진 아조씨...손가락으로 휘익.....여기루 들어와여..
(짜식 건방지네..) 안으로 들어오래서 내심 긴장하며 들어갔답니다..
처음 건넨것은 8마넌...짜리...(모야...내가 8마넌짜리루밖에 안보이나??ㅡㅡ?)
이것을 낀 이박사....
헉.....누때영??
왠 눈알?에다가 바둑알을...ㅡㅡㅋ
딴데좀보구 온다구 하구 내뺏습니다...
건방진아조씨:안경점은 여기 밖에 없어요...
아네....--+
도망치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습니다...
간만에 나온지라 옷구경이라도 하자...해서 이곳저곳 구경했습니다..
모야~~ 이고 옷들한번 겁나 촌시렵군.....(주위사람들:쟤네모야? 왜이리 촌시려)
여기찝쩍..저기찝쩍.......
그러던중 이박사가 건넨 한마디......
오빠~!!^^* 나 오리진스가서 팩사두돼??^^*
허미...이쉐리 영화보여주구 배채워줬음됐지...ㅡㅡㅋ
안됀다..이박사야....우리 멀리 미래를 내다보자꾸나...
지금 그거 안사구 저축을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좀더 활기차고 보람찬 미래가 될것이다....
하..지...만.....
내려가는 김에 구경이라도 하자는 이박사의 꼬득임....
구경해서 돈나가는거도 아니고 하니...좋다...가보자..
화장품들을 이것저것 만지며....이박사 본색을 드러내다.......--+
언니 저기 숯댕이팩있어요..^^*
헉...이쉐리 드뎌 사고를 치는군...ㅡㅡㅋ
샀습니다....ㅡ.ㅜ
뼈빠지게 일해서 모은돈 한입에 홀랑....ㅡ.ㅜ
다시 써클렌즈를 보러 딴곳에 갔습니다.......
친절한 아조씨..높은곳까지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영...^^
아조씨가 친절해서 물건두 맘에 들더군요....
하지만 그런거 비싸게 주구 왜사나??
그러나 이박사의눈...반짝반짝....^^ (저거두 갖구싶다..)
이박사를 바라보는 저의눈.....후미...ㅡ.ㅜ
돈을 많이 갖고 가지 않아 낭중에 온다구 하고 도망왔숨당...휴~~
다음으로 혼모노 타운에 드갔습니다...
드가자마자 나오는 화장품가게들...
반짝반짝 << 아시죠..누구눈인지...ㅡ.ㅜ
언니 이거 좋나요? .. 네....(만담을 풀기시작함..)
거기서도 무사통과.....휴~~
다음 올라갔더니..헉.......이것들은...............
저의눈이 반짝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들은 장난감아닌가.....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놓은.....우와~~~~~~~~~~~~!!!
집에 가기 싫었슴당.....ㅜ.ㅠ
대강 다 구경하고(장난감은 외우고옴....ㅡㅡㅋ)
집으로 향했습죠.......
집에 오자마자...드뎌 제목에 관한일 나옵니다....짜자잔~~!!
팩했슴다...(사실 이박사땜에 한두번 해봤져...ㅡ.ㅜ실험대상인듯...)
숯댕이 코팩........
저는 몰르겠는데....
이박사왈:우와!! 이거봐 다 없어졌자노..맨들맨들한거봐.....
수박:아냐...이정두는 세수만해두돼....
이박사생각:흐미....이 무식한쉐리.......
코팩으로 말끔한 코를 만들고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겁나 길졍....ㅋㅋ
저가 원래 한 수다 하거덩여...ㅋㅋ
원래 긴글들은 첨과 끝만 읽으시는 분들이 꽤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가 중간에 문제를 숨겨놨슴다....
리플로 맞추시는 분께 ... 자그마치...무려~~~
큰상품드림당......정회원이라는...등급업으로...ㅋㅋ
그롬 이만 튑니당...ㅋ
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