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모임을 분리하려고 합니다. ----------------------------------------------- 1차 분리모임-제천 세명대의 일을 조장희선생님이 이렇게 소문냈습니다. 제목:지난 전국총회에서 있었던 경기국어교사모임 관련 대사건 -조장희
박종윤 회장이 첫날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간 후, 경기지역 선생님들과 여러 차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둘째날 뒷풀이 시간에 서울경기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한 것의 핵심은 서울모임과 경기모임의 분리였습니다. 서울모임과 경기모임의 분리는 우리 모임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서울모임의 집행부가 넓디넓은 경기모임의 선생님들까지 다 배려해서 사업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무리가 따른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울모임과 경기 모임이 꼭 분리를 해야 합니다. 그날 뒤풀이 시간에 경기 정회원 선생님 중심으로 분리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정식 출범 전의 임시 집행부가 꾸려졌다는 것입니다. 아마 정진주 선생님과 조선미 선생님 중심으로 일이 꾸려질 것입니다. 분리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고 다른 지역 모임에서 술 한 잔 하고 돌아와 보니 벌써 임시 집행부가 꾸려졌습니다.
분리 일정은 1학기 동안 서울모임과 같이 운영위 회의를 하면서 2학기에 정식으로 창립 총회를 한다는 일정입니다. 물론 1학기 안에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루어지고 처리가 되어야겠지요. 이러한 일정과 계획을 이제 박종윤 회장이 본부와 연락을 하면서 일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연초 계획 중에 지역교부금 문제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임시 집행부건 2학기 정식 집행부건 간에 운영비가 있어야 일이 진행되니 지역교부금 배정에서 경기모임의 일이 고려되어야겠습니다. 사무총장과 협의하여 임시 집행부 회장도 이사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식 총회가 아직 개최되지 않아서 의결권은 없겠지만 다음 이사회 때부터 참여해야 모임의 운영 상황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혜정 선생님이 경기모임이므로 아마 총무도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 ^.^
박종윤 회장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이렇게 자세히 적을 필요도 없겠지만 마침 자리에 없어서 그냥 자세히 적어 보았습니다. 경기모임 임시집행부 회장은 정진주 선생님입니다. 연락해보세요.
둘-강원대전국참실에서의 본격적인 독립을 다지고 ---임영윤선생님이 정리해서 서경모이야기터에 올린글 전국 참실 발표대회를 갔다가 조선미 선생님에게 필 받아서 경기 국어교사 모임을 같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많은 경기권 선생님들이 같이 할 공간이 없어서 각개격파 형식으로 지내는 분들이 많은 것 같고,
경기권의 특성이 외지에서 오는 분들이 많아서 교사로써 가족같이 맞아주고 교사로써 같이 커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할 듯 하다는 조선미 선생님의 문제의식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외 몇분 더 계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일단 마지막에 식사하면서 적었던 명단만 올립니다.
언제 같이 얼굴한번 보면 좋겠네요...
가족같은 모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더불어 게시판을 독립해야 할 듯 합니다
조선미댓글-높이 튀는(전국어교사모임회장 김은형선생님의 격려금 오만냥을 받고간 노래방에서) 타조알 이성수선생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세명대에서 뽑힌 총무인 김혜정선생님을 비롯하여 순식간에 직책을 맡게된 경기선생님들 저희 이사장님과 전국의 국어과 선생님들 앞에서 경기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사례발표 후 감동을 즉석에서 눈꽃으로 (백화)시를 낭송하는 김태철선생님의 생일축하도 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발빠르게 정리해서 올린 임선생님 힘드셨을텐데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모임을 통해 나도 행복하고 함께 행복합시다!!!!!
2005년 1월 22일부터 결연을 다져온 정진주선생님의 외침을 다시 듣습니다---서경모 이야기터에서
전국총회와 대구연수를 통해서 경기가 독립해야 하는 당위론,운명,지상과제,운영체제 등으로 필요함을 감지한 총회와 연수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료 회원과 정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경기지역으로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논쟁과 토론,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서울경기보다는 각각 따로 함께 하는 것이 좋은 점이 있기에 감히 이러한 글을 올려봅니다. 무엇보다도 회원 각자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그리고 그 언젠가 분도가 된다는 것도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선생님들의 좋은 의견, 질책 바랍니다. 그렇게 분리 될 경우 당분간은 서울과 함께 일(연수나 월례강좌,새내기강좌 등)을 해야겠지만 그것도 우리가 역량과 능력이 된다면 완전히 분리가 가능할 것이구요! 보람있는 한해가 시작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