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우곡 선생의 좋은 글이 있네. 두세번 읽어봐도 역시 어럽다.
동서양철학을 넘나드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공돌인 나에게 넘 그러하네.
그러나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던 철학자, 수학자이면서 물리학자인 르네 데카르트(Rene Descartes) 가
눈에 들어오네(근내서양철학이 그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네).
평소 내가 갖고 있는 데카르트 명언을 소개한다.
데카르트 명언(15가지)
1.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2.만약 당신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생전에 한번 정도는 가능한 한
모든 것을 깊게 의심할 필요가 있다
3.인간이 현명해지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경험에 대체하는 능력 때문이다.
4.우리가 사상할 수 있는 모든 이상하고 믿기 어려운 것은 이미 철학자가 이야기한
적이 있는 것들이다.
5. 애정은 생리적으로 강하나 미움은 생리적으로 약하다.
당신이 남을 원망하는 감정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한다.
순조로운 혈액순환, 맑은 공기, 적당한 온도, 이것들은 모두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6.좋은 책들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에 걸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7.인간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지식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악을 멀리하고 선을 더 많이 행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8.진리란 오류의 반대이다.
9.남을 증오하는 감정이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고운 얼굴을 추악케 한다.
감정은 늘 신체에 반사적으로 나타난다.
10.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되어 따뜻한 모습을 나타낸다.
그리고 맥박이 고르며 보통 때보다 기운차게 움직인다.
또 사랑의 감정은 위장의 활동을 도와 음식을 잘 소화 시킨다.
따라서 사랑의 감정은 건강에 좋은 것이다..
11.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해악이다.
12.훌륭한 정신을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13.남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한다.
그러나 남을 원망하는 마음은 고운 얼굴을 추하게 한다.
14.마음의 괴로움은 육체의 고통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
마음의 목마름은 물을 마셨다고 해갈되지 않는다.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 사람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도 따뜻하고 평화롭다.
마음이 선량하면 모든 것이 좋아진다.
마음을 열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명상이 필요하다.
15.분노에 불같이 노하는 사람은 분노에 창백해지는 사람만큼 두렵지 않다.
첫댓글 서교수, 평안하신가?
읽어줘서 고맙고,
데카르트의 직업(우리로 말해 주민등록
또는 이력서상의)은 군인이라네.
그런데 몹시 게으르고 겁많고 전쟁기피성 군인이었다니 나중에 강제전역된 건 아니었는지...
Semper fidel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