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29: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 5-8절에 약속된 구원을 경험하기 전에 이 백성에게 하나님의 징벌이 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제시된다. 본문을 직역하면 '너희는 머뭇거려라. 너희는 놀라라. 너희는 즐겨라.
너희는 소경이 되어라'이다. 각각의 경우 두 번째 나오는 명령문은 앞에 나온 말의 결과로서 주어진 것이다. 즉 '믿지 말고 머뭇거려 보아라. 더욱 놀라워하게 될 것이다. 연락 속에 빠져 즐겨 보아라.그것이 너호 하여금 더욱 눈이 멀게 할 것이다'.
[사 29: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대저 여호와께서 ... 부어 주사 - 백성들의 술 취함의 원인이 하나님께로 소급된다 : '깊은 잠의 영을 부어주신 분은 바로 여호와시다.' 그러나 이 말이 그들의 책임을 면제하는 것은 아니다. 6:9,10 주석을 참조하라. 눈은 선지자요 ... 머리는 선견자라 - 눈을 가리고 머리를 덮음은 전혀 볼 수 없게끔 하려는 것이다.
선지자 혹은 선견자는 백성들의 '눈'과 '머리', 즉 지도자로서 올바로 보고, 바르게 생각하여 백성들을 진리로 인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들 스스로가 눈이 멀고, 소경이 되었으니, 누가 누구를 인도할 수 있겠는가.
[사 29:11]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모든 묵시가 ... 봉한 책의 말이라 - '모든 묵시'는 하나님께서 참된 예언자들을 통해 계씨해주신 거룩한 진리의 말씀을 말하낟.이 말씀들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것이 이 백성들에게는 굳게 닫혀서 도무지 열수 없는 봉함된 책과 같을 것이다. '책'이라 번역된 '세페르'는 '긁다',
'새기다'는 뜻의 '사파르' 동사에서 파생한 명사로서 '기록하는 것', '기록된 것', '문서', '편지'를 뜻한다. 기록된 문서는 비밀을 보장하기 위한 조처로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봉인되었다. 유식한 자 ... 무식한 자 - '유식한 자'는 문자적으로는 '쓰는 것을 아는 사람'(요데아 하세페르)이니, 곧 글을 쓰고 읽을 줄 아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은 외적인 지식은 갖추었으나 영적인 통찰력은 지니지 못하였으므로 계시의 말씀을 깨달은 수가 없었다. 이와 반대로 '무식한 자'(로-야다 세페르)는 '쓰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니, 곧 일반 백성을 가리킨다.
[사 29:12]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모든 묵시가 ... 봉한 책의 말이라 - '모든 묵시'는 하나님께서 참된 예언자들을 통해 계씨해주신 거룩한 진리의 말씀을 말하낟,이 말씀들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것이 이 백성들에게는 굳게 닫혀서 도무지 열수 없는 봉함된 책과 같을 것이다. '책'이라 번역된 '세페르'는 '긁다', '새기다'는 뜻의 '사파르' 동사에서 파생한 명사로서
'기록하는 것', '기록된 것', '문서', '편지'를 뜻한다. 기록된 문서는 비밀을 보장하기 위한 조처로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봉인되었다(8:16 참조). 유식한 자 ... 무식한 자 - '유식한 자'는 문자적으로는 '쓰는 것을 아는 사람'(요데아 하세페르)이니, 곧 글을 쓰고 읽을 줄 아는 사람(지도층 인사)을 가리킨다.
이들은 외적인 지식은 갖추었으나 영적인 통찰력은 지니지 못하였으므로 계시의 말씀을 깨달은 수가 없었다. 이와 반대로 '무식한 자'(로-야다 세페르)는 '쓰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니, 곧 일반 백성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