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25일 삼척(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 환선굴), KBS 만남의숲 07:00 출발, 회비65,000원
코 스 :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 환선굴)
회 비 : 65,000원 (중식, 모노레일 입장료 포함)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 기록을 통해 본래 섬이었다가 후에 육지와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는 덕봉산은 산모양이 물독과 흡사하여 ‘더멍산’이라고 불렸다고 전해진다. 군 경계 철책을 철거와 함께 해안생태탐방로가 개방되면서 53년 만에 숨겨진 비경이 공개되었다. 대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코스(317m)와 해상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코스(626m)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상쾌한 해풍과 함께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맹방해변, 덕산해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두 코스를 합쳐도 1㎞도 되지 않는 짧은 길이지만 해안코스와 내륙 코스 모든 구간마다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제외하면 거의 평평한 데크길이라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도시 인근 산골짜기마다 자리잡고 있는 동굴
강원 삼척시는 82개의 동굴이 산재해 있는 ‘동굴도시’다. 학술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 문화재나 지방기념물 등 관리 대상 동굴로 지정된 곳만 55개소에 달한다. ‘환웅(桓雄)이 백두산 신단수(神壇樹)가 아닌 삼척으로 내려왔다면 사람 되기를 소망하는 곰과 호랑이를 어느 동굴에 넣어야 할지 무척 고민했을 것’이란 우스갯소리가 회자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주민들은 “백두산 동굴 속에서 삼칠일(21일)을 버텨 여자로 변한 단군의 어머니 웅녀도 이 지역 동굴에 있었다면 절경에 취해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자랑한다. 다소 생뚱맞게 들리는 가설이다. 하지만 기묘한 모습의 종유석과 석순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로 가득찬 동굴내부를 한번 쭉 살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번지에 위치한 ‘대이동굴군’엔 환선굴, 관음굴, 사다리바위 바람굴(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큰재세굴, 대금굴(물골동굴) 등 7개 동굴이 자리잡고 있다. 이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 동양 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이다. 1997년 10월부터 개방된 환선굴엔 그동안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국민 5명중 1명이 환선굴을 관람한 셈이다. 동굴 개방으로 연간 100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삼척시는 2002년 21개국 53개 도시 및 단체가 참가한 세계 최초의 ‘동굴 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다.
백두대간 줄기인 덕항산이 품고 있는 환선굴
환선굴은 해발 1071m의 덕항산(德項山) 기슭 5부 능선 절벽 밑(해발 535m)에 위치해 있다. 이 산의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사면이다. 서쪽은 고위평탄면을 이룬다. 석회암 사면은 ‘지하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환선굴을 품고 있다. 첩첩산중에 자리한 골말은 한국의 대표적인 오지였다. 그러나 환선굴이 공개돼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큰 변화가 찾아왔다. 한국전쟁도 모른채 지나갔던 마을엔 넓은 주차장과 식당 등이 들어섰다. 관광객들은 덕항산 중턱에 위치한 환선굴을 보기 위해 대이리 매표소에서 산비탈을 따라 1.5㎞ 가량 걸어서 올라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2010년부터는 매표소에서 환선굴 입구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돼 좀 더 편하게 동굴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환선굴은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이란 명성에 걸맞게 스케일이 장대하다. 동굴 입구폭이 14m, 높이가 10m이고, 내부는 폭 20~100m 높이가 20~30m에 달한다. 길이는 6.2㎞로 현재 1.6㎞ 구간만 개방돼 있다. 5억3000만년 전 고생대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의 내부엔 종류석, 석순, 석주 등 각종 ‘동굴 생성물’들이 잘 발달돼 있다. 환선굴에서 발견된 동물은 꼬리치레도롱뇽, 김띠노래미, 관박쥐, 꼽등이, 장님굴새우 등 모두 47종이다. 이중 환선장님좀딱정벌레 등 4종은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경사복합형 석회암 동굴로 노화와 생성이 반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선굴 내부를 한번 둘러보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30도를 웃도는 한여름에도 동굴내부의 온도가 10~15도를 유지하고 있어 피서철에 찾는 이들이 많다.
연락처 안내 : (회장 010-7241-5572) (총무 010-2262-8413) (모두관광 010-5369-6089) |
버스안내 : 애마골진흥APT - 한신APT - 포스코정문(새마을금고) - 후평초교 - 팔호광장(농협앞) - 봉의초교- KBS만남의숲 - 남춘천역(장미주유소) - 롯데슈퍼 - 5단지버스정류장 - 우리소아과 |
첫댓글 막바지 여름ㅡ
시원한 바다 감상하며
덕봉산 산책도 하고
느린 모노레일 타고
남한 최고의 웅장한 환선굴 간만에 만나러 갑니다~^^
어서 들어오세요~~ㅎ
전춘기 님 신청합니다
참석합니다 ~~~♡
지인 동부시장 농협 탑승
공지천 왕갈비 사장님 신청합니다
임 경애
신청합니다
김성해 고문님 신청합니다
김홍숙님 신청합니다
이현린(얼빵)님 신청합니다
박미희님 (포스코 답승)
신청합니다
안효은 님신청합니다
지인분 함께 합니다
백수정~ 둘 신청합니다.
+1
신청합니다~
놀부, 후니, 황금소나무 함께 신청합니다
이승호님 신청합니다
후니님 신청합니다
황금소나무님 신청합니다
오철수 님 신청합니다
허명희님 신청합니다
박 미숙(신입)님 만남의 숲에서 탑승합니다~^^
이경희님 신청합니다
김영순 님 신청합니다
알립니다~^^
25일 동굴 안이라 서늘할수가 있어서요~~꼭 긴팔 챙기세요~~운동화 혹은 등산화 신으시고요~~신청합니다
늦게야 신청하네요
유영선 님 신청합니다
대기 신청합니다
우대복님이 급한일로 못가시게 되었습니다~~한분만 함께 가실분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