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ㅡ
속새와 돼지감자와 같이 꽃을 꽂아봅니다 꽃이시들고 난뒤 돼지감자꽃따로 속새따로 말려 차를끓여 마십니다.
제가 생각하는 약초의 새로운 응용법입니다.
만약 다른 약초가 이렇게 응용되는 폭이 넓다면 어떻까요.
약초나풀을 응용할 방법을 많이알고싶은데어찌할까요.
ㅡ답
잡초라는것이 약이된는건 오로지 공부하고 실습하여 경험하는것 이지요.
이 세상에는 알고 보면 잡초는 없는듯 내가 어찌아느냐에 따라 약이 되고 독이되니 ... 늘 기록하시고 사진찍어 자료 남기신는걸 기본으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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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약성(五味藥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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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의 약성
尋萬物之性皆有離合虎嘯風生龍吟雲起磁石引鐵琥珀拾芥漆得蟹而散麻得漆而湧桂得蔥而軟樹得桂而枯戎檩累卵獺膽分盃其氣象有相關感多如此類其理不可得而思之(序例)
무릇 세상 만물의 성질은 이합(離合 반대의 성질과 맞는 성질)이 있으니, 범이 포효하면 바람이 일고, 용이 신음하면 구름이 일며, 자석(磁石)은 쇠를 끌어 당기고 호박(琥珀)은 습개(拾芥 티끌을 수습함)하며 칠(漆 옻)은 해(蟹 게)를 접하면 흩어지고, 참기름은 옻에 섞이면 끓어번지며, 계(桂 계피)는 총(蔥 파)과 섞이면 연해지고, 수목은 계피나무와 서식하면 말라죽고, 융(戎 )은 란(卵 알)을 쌓게 하고 달담(獺膽 수달의 쓸게)은 잔을 갈라지게 하나니, 이들 기상(氣象)은 상호 연관성과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많은 데, 사람의 생각으로 그 이치를 모두 알아내기란 불가하니라)(탕액서례).
○毛羽之類皆生於陽而屬於陰鱗介之類皆生於陰而屬於陽所以空靑法木故色靑而主肝丹砂法火故色赤而主心雲母法金故色白而主肺雄黃法土故色黃而主脾磁石法水故色黑而主腎(序例)
모우지류(毛羽之類 털이나 날개를 가진 종류)는 대개 양에서 생겨나나 음에 속하고, 인개지류(鱗介之類 비늘 있는 물고기나 조개류)는 음에서 대개 생겨나도 양에 속하는 이치와 같이 공청(空靑)은 나무의 푸른색을 따라 푸르고, 그러므로 푸른 색은 주로 간(肝)으로 가고 단사(丹砂 는 불의 색과 같은 붉은 색을 띠므로 붉은 색은 주로 심(心)으로 가며, 운모(雲母)는 쇠의 하얀색을 따라 희고 그러므로 흰색은 주로 폐(肺)로 달리고, 웅황(雄黃 석웅황)은 흙의 누런색을 따라 누렇고, 그러므로 누런색을 띠는 것은 주로 비(脾)로 달리며 자석(磁石)은 물의 검은색을 따라 검고, 하여 검은색을 띠는 것들은 주로 신(腎)으로 가는 것이다(탕액서례).
○黃帝曰五味陰陽之用如何
황제께서(기백에게), 오미(五味)의 음양 작용은 어떤 것이뇨? 하고 물으셨다.
岐伯對曰辛甘發散爲陽酸苦涌泄爲陰鹹味涌泄爲陰淡味渗泄爲陽 (황제의 신하)
기백이, 신감(辛甘 매운맛과 단맛)은 발산(發散)시키므로 양에 속하옵고, 산고(酸苦 신맛과 쓴맛)는 토하고 설사시키므로 음에 속하며, 함미(鹹味 짠맛)도 토하고 설사시키므로 역시 음에 속하오며, 담미(淡味 담백한 맛)은 스며나가게 하므로 양에 속하옵니다.
六者或收或散或緩或急或燥或潤或檊或堅以所利而行之調其氣使之平也(內經)
이 여섯가지 맛이 혹은 수렴하게도 하고, 혹은 발산, 혹은 느슨하게, 혹은 조여지게하며, 혹은 마르게, 혹은 윤(潤 부드럽게)하게, 혹은 연(軟 여들여들)하고, 혹은 긴(堅 딱딱하게)하게도 하므로,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운을 조화시켜 평행이 되게 하여야 하옵니다. 하고 답하여 아뢰었다(내경).
○辛散酸收甘緩苦堅鹹檊(軟)毒藥攻邪五穀爲養五果爲助五畜爲益五菜爲充氣味合而服之以補精益氣
신산(辛散 매운 맛은 발산, 산수(酸收 신맛은 수렴), 감완(甘緩 단맛은 느슨), 고긴(苦堅 쓴맛은 굳어지게), 함연(鹹軟 짠맛은 연해지게)하게 하고, 독이 있는 약은 공사(攻邪 나쁜 기운을 공격)해서 치료하고, 오곡(五穀)은 보양하며, 오과(五果 다섯가지 과일)은 보양을 도와주고, 오축(五畜 다섯가지 집짐승)은 이롭게 하며, 오채(五菜 다섯가지 채소)는 보충해주므로,기미(氣味)를 잘 배합하여 먹을지면 보정익기(補精益氣 정력을 보하고 기운을 도움)하게 된다.
此五者有辛酸甘苦鹹各有所利或散或收或緩或急或堅或檊(與軟同)四時五藏病隨五味所宜也(內經)
이 다섯가지는 신산감고함 (辛酸甘苦鹹 맵고, 시고, 달고, 쓰고, 짠맛)을 지니고 있고 각기 이익되게 하는 곳이 있으며, 혹은 발산, 혹은 수렴, 혹은 완(緩느슨하게), 혹은 급(急 조여지짐, 혹은 긴(堅 단단하게), 혹은 연(軟)해지게도 하므로 사계절 오장의 병에 맞게 오미를 당연히 맞게 골라 써야 할 것이다(내경).
○陰之所生(陰爲五藏)本在五味陰之五宮傷在五味五味者雖口嗜而欲食之必自裁制勿使過焉過則傷其正也(內經)
음(陰)은 본래 오미에서(음위오장陰爲五藏 음은 오장) 생겨나지만, 음인 오관(五官)은 오미로 상할 수도 있으니, 비록 입맛에 맞을지라도 먹을 때는 식탐하지 말고 반드시 자제하여조절해서 먹어야 하며, 과하게 먹으면 정기를 상하게 된다(내경).
○夫五味入胃各歸其所喜攻酸先入肝苦先入心甘先入脾辛先入肺鹹先入腎久而增氣物化之常氣增而久夭之由也(內經)
오미(五味)는 위(胃)로 들어가서 각기 해당하는 장부로 가는 데, 산미(酸味 신 맛)는 우선 간으로, 고미(苦味 쓴 맛)는 우선 심(心), 감미(甘味 단 맛)는 비(脾), 신미(辛味 매운 맛)은 폐(肺), 함미(鹹味짠 맛)는 신(腎)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기운이 해당장부에 오랫 동안 쌓이게 되면 물화(物化 물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 법칙이요, 그러므로 상당하는 맛만 오래 먹어선 요절(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빨리 죽음)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내경).
○氣增不已益歲年則藏氣偏勝氣有偏勝則有偏絶藏有偏絶則有暴夭者故曰氣增而久夭之由也
한 가지 기운이 그치지 않고 계속 증가하게 되면 세월이 지나면서 해당하는 장기의 기운이 편파적으로 세어지게 되고, 한 장기의 기운이 치우쳐 세어진 그런 결과는 다른 장기의 기운은 끊어지게 되며, 그리 되면 갑자기 요절 할 수도 있으므로 한 가지 기운만 오랫동안 세지게 하는 것은 수명을 줄이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絶粒服餌則不暴亡斯何由哉無五穀味資助故也復令食穀其亦夭焉(內經註)
음식을 끊고 먹지 않는 데도 갑자기 죽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기위 먹은 오곡의 기가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나, 재차 음식을 치우쳐 먹으면 역시 요절하게 된다(내경주).
○辛能散結潤燥苦能燥濕軟堅酸能收緩收散甘能緩急鹹能軟堅淡能利竅(東垣)
신미(辛味 매운 맛)는 산결윤조(散結潤燥 맺힌 것을 흩어 풀어줘 마르게 해줌), 고미(苦味 쓴 맛)는 조습연긴(燥濕軟堅 습하고 마른 것을 부드럽게도 해주고 딱딱하게도 조절해 줌), 산미(酸味 신맛)은 수완수산(收緩收散 늘어지고 흩어진 것을 수렴하여 적절히 조절해 줌), 감미(甘味 단맛)는 완급(緩急 늘어지고 팽팽한 것을 조절해 줌), 함미(鹹味 짠맛)은 연견담능(軟堅淡能 딱딱하고 부드러운 것을 적절히 조절하여 슴슴하게 함)하게 하여 이규(利竅 눈, 코, 귀, 입, 똥구멍, 오줌구멍 등을 잘 통하게 함)하게 한다(동원).
○五味之用酸束而收斂鹹止而軟堅甘上行而發苦直下而泄辛橫行而散(東垣)
오미(五味) 의 작용은, 산속이수렴(酸束而收斂 신맛은 조여들게 하여 수렴함), 함지이연견(鹹止而軟堅 짠맛은 정지시켜 딱딱하게 굳은 것을 부드럽게 함), 감상행이발(甘上行而發 단맛은 위로 떠올려 발산시킴), 고직하이설(苦直下而泄 쓴맛은 아래로 내려 세어나가게 함), 신횡행이산 (辛橫行而散 매운맛은 옆으로 가로질러 발산시킴 )의 작용을 한다(동원).
○藥本五味入五藏而爲補瀉辛散謂散其表裏揬鬱之氣也酸收謂收其耗散之氣也淡渗謂渗其內濕利小便也鹹軟謂軟其大便燥結之火熱也苦泄謂瀉其上升之火也甘緩謂緩其大熱大寒也(入門)
약성의 오미는(음식과 근본이 마찬가지라) 오장으로 들어가 보(補)하기도 하고 사(瀉)하기도 하는 데, 소위 매운 맛이 발산시킨다는 의미는(신산위산 辛散謂散) 겉이나 속에 뭉쳐있는 기운을 흩어지게 한다는 뜻이요, 신맛이 소위 수렴(거두어 들임) 한다는 뜻은(산수위수酸收謂收) 소모성이 있는 흩어진 기운을 거둬들여 유용하게 한다는 뜻이요, 담백하고 슴슴한 맛이 소위 스며나가게 한다는 뜻은(담삼위삼淡渗謂渗) 속에 있는 습기를 스며나가게 하여 오줌이 잘 눌수 있게 한다는 뜻이요,. 짠맛이 약성이 소위 부드럽게 한다는 뜻은(함연위연 鹹軟謂軟) 화열(火熱)로 인하여 대변이 말라 뭉쳐서 굳어진 것을 묽게 한다는 뜻이요, 쓴맛이 소위 세어나가 한다는 뜻은(고설위사 苦泄謂瀉) 위로 떠오르는 화를 아래로 세어나가게 한다는 뜻이요, 단맛이 소위 완화시킨다는 뜻은(감완위완 甘緩謂緩) 몹시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는 뜻이니라(의학입문).
○味過於酸肝氣以津脾氣乃絶味過於鹹大骨氣勞短肌心氣抑味過於甘心氣喘滿色黑腎氣不衡味過於苦脾氣不濡胃氣乃厚味過於辛筋脈沮弛精神乃殃是故謹和五味骨正筋柔氣血以流独理以密如是則長有天命(內經)
맛이 지나치면 신맛은 간기(肝氣)를 넘치게 하고 비기(脾氣)를 소진되게 하며, 짠 맛이 지나치면 굵은 뼈의 기운이 약해지고 근육이 당기게 되는가 하면 심기(心氣)를 억누르게 되고, 단맛이 지나치면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해지며 피부가 검어지고 신기(腎氣)를 고르지 못하게 하고, 쓴맛이 지나치면 비기가 축축하고 부드럽지 못하여 위기(胃氣)가 드세어지며, 매운 맛이 지나치면 근맥(筋脈)이 상하거나 늘어지고 정신이 저이(沮弛 느슨해지고 맑지 못함)해지므로, 삼가 오미를 조화롭게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이 부드러워지며 기혈이 잘 돌고 주리가 치밀해지니, 이것이 천명을 모두 누려 오래 살 수 있는 길이다(내경).
○五味不欲偏多故酸多則傷脾苦多則傷肺辛多則傷肝鹹多則傷心甘多則傷腎此五味剋五藏乃五行自然之理也(內經)
오미는 욕심부려 편식하지 말아야 할지니,신맛을 많이 먹으면 비가 상하고, 쓴맛을 많이 먹으면 폐가 상하며, 매운 맛을 많이 먹으면 간이 상하고, 짠맛을 많이 먹으면 심이 상하며, 단맛을 많이 먹으면 신이 상하는 고로, 이것이 오미가 오장을 극하는 이치이며 오행의 자연스러운 이치인 것이다((내경).
○五辣者蒜辣心薑辣頰蔥辣鼻芥辣眼蓼辣舌也(綱目)
오랄(五辣 다섯가지 매운맛) 중에 산랄(蒜辣 마늘의 매운 기운)은 심(心)으로 가고, 강랄(薑辣 생강의 매운 기운)은 협(頰 뺨, 볼)으로 가며, 총랄(蔥辣 파의 매운 기운)은 코로 가고, 개랄(芥辣 겨자의 매운 기운)은 눈으로 가며, 요랄(蓼辣 여뀌의 매운 기운)은 혀로 간다(의학강목).
오행한방 횐님들 이것저것 혼동마시고 필독하고 실천하여 건강하십시요....오미의 약성만 잘 적용해도 건강에 큰 도움이됨니다.ㅎㅎ 당도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