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 [신영증권-한승호]
▪ ‘암살’,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
지난 22일 동사의 투자빘穩事?‘암살’이 개봉함. 보도에 따르면 개봉 첫날 관객은 47만
7,620명을 기록.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이며, 이 작품을 연출
한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43만 6,596명)’을 상회하는 기록.
▪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
다음과 같은 점에서 쇼박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 첫째, 흥행작의 부재로 2분기 실적은
BEP(손익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 그러나 ‘암살’등 흥행작의 개봉으로 3분기에 실적이 회복,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도표 1]. 지금 추세라면 영화 ‘암살’의 전국관객은
600~8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 경우 작품손익은 22~39억 원으로 예상됨[도표 2]
▪ 사도(思悼)도 대기 중
둘째, 강력한 실적개선 모멘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임. ‘암살’외에 ‘사도(思悼)’도 대
기하고 있기 때문. 이 영화는 추석 연휴에 개봉될 예정인데 업계에서는 ‘암살’보다 ‘사도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 사극인데도 불구하고 ‘사도’는 작품의 특성상 제작비가 저렴함. 이 같
은 점에서 흥행에 성공하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암살’보다 클 수도 있음.
▪ 목표주가 상향조정
한편 중국 영화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주가상승의 견인차. 동사는 지난 4
월 중국의 영화배급사인 ‘화이 브러더스’와 올해부터 3년간 최소 6편의 영화를 공동 제작할
계획. 목표주가를 종전의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하는데 2015년 BPS는 종전과 비슷
하되 적용 P/B를 종전의 4.9배에서 5.5배로 높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