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에 의존이 높으면 형상에 중독이 된다. 술에 의존하면 술 중독이 되는 이치와 같다. 남 에게 바라고 기대는 심리가 많으면 의존 하려는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진다. 마음이 약하면 자연히 남을 의존 하려는 의존심이 높아진다. 사람은 간사하여 자기 편한 쪽으로만 생각하여 의존하려 들기 쉽다. 세력에 의지 하면 자족력이 없어지고,자족력이 없으면 일생을 불안한 삶을 살게 된다.
모두들 만나면 행복하세요라고 한다. 어떤 때는 저는 너무 행복해요라고도 한다. 행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행복을 의존하려 하기 때문에 행복이 멀어진다. 행복을 갈구하는 한 행복은 미완성의 존재로 남게 된다. 갈망하고 갈구하는 한 행복의 여신은 오지 않는다. 갈망하며 갈구하기 전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보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을 모르고 사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이다. 조건이 없는 그곳에는 늘 풍요와 넉넉함이 따른다.
하늘에는 "도솔천" 이 있다. 만족할 줄 아는 곳에는 "지족천"이 있다. "실상"을 바로 보면 이 세상은 부족할 게 하나도 없다. 없는 것을 갈구하는 마음이 부족함을 만드는 생각이다. 있는 것 (현실 그대로 만족) "바로 보는" 안목이 지혜이다.
바로 보면 보이지만 생각하여 보면 보이지 않는다. 깊이 보면 한 송이 풀잎 속에서 삼라만상 우주를 느끼며 볼 수 있어진다. 이해의 폭이 좁으면 행복을 가지고도 행복을 알 수가 없다. 베푸는 사람은 불만이 없지만 받는 사람은 늘 불만이 많다.
삶이란 뭘까? 눈을 뜨고 보면 부족한 게 하나도 없다. 다만 생각과 지혜의(안목) 차이에서 행복과 불행이 있을 뿐이다. 고통과 괴로움이 행복의 조건이다. 사람에 가장 소중한 행복은 오늘 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