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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경제 부동산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
 
 
 
카페 게시글
경제 이야기 머문자리 길 찾기
번개번개 추천 6 조회 310 24.04.28 08:3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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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8 13:10

    첫댓글 그럼

    여기가 누구네 집인가요 ?

    번개 할아범네 집이다

    아까 지나갔던 할아범이 아마 번개할아범일 께다

    망녕이 들어 정신이 왔다리갔다리 한다

  • 24.04.28 13:17

    조금있으니까 아까 길에서 만났던
    그 할아범이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아까 길에서 만났던 그 청년입니다

    여기가 할아버지 댁이었군요

    아녀 ~

    아녀 나도 지나가다 물 얻어 먹으려고 왔어

    그 때
    안에 있던 할망구가 문을 열며 소리를 지른다

    할아범 어디갔다 왔슈
    한참 찾았자나요

    그러자 할아범은

    누구요 ?
    안녕하슈
    지나가는 나그네인디 물 좀 주슈 ~~

  • 24.04.28 13:25

    그렇다

    그 방안에 있던 사람은 옐런 할망구 였고 그 할아범은 바로 파월 할배였다

    세월이 흘러 ~

    한때 세계를 쥐락펴락 했던 사람이지만
    어느덪 세월이 흘러 정신이 왔다갔다
    했던 것이었다

    그 청년의 머리에도 하얀 서리가 내렸고 그에 이름은 산골영감이었던 것이다

    세월이 간다는 것은 익어가는 것이 아니라 서글퍼지는 것이다

  • 24.04.28 13:29

    그렇다

    그 집은 파월에 집이 맞았다

    그러나

    옐런과 파월의 기억속에는 이미 이사가고 없었던 것이었다

    더 앤드 ~~

  • 24.04.28 13:34

    세월이 간다는 것은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은 ?

    다시돌아올수 없는 징검다리를
    하나하나 무너뜨리며 힘겹게 풍덩 빠지지 않으려고 깨꼼발로 때로는 기우뚱 거리며 아슬아슬 건너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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