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나이 가슴에도 눈물은 있다
이렇게 정을 주고 떠나갈 바엔
눈물은 왜 눈물은 왜
가르쳐 주고 떠났는가
잊지 못할 사람이여
야속한 여인이여
2.
사나이 가슴에도 눈물은 있다
이토록 쓰라린 게 이별이라면
사랑은 왜 사랑은 왜
가르쳐 주고 떠났는가
잊지 못할 사랑이여
얄미운 여인이여
『눈물을 가르쳐 준 여인』
(나수화 작사, 김학송 작곡)은
1968년에 발표한
「이상열」의 히트곡입니다.
「배 호」의 절친이며,
1960년대 「배 호」와 쌍벽을 이루며
인기를 구가하던 「이상열」은
「배 호」가 별세 한 뒤
"남진, 나훈아"가가요계 판도를
휘젓는 사이에도 꾸준히
그리고 상당한 곡의 히트곡을
발표 했습니다.
「남 진」에게 '길거리 캐스팅'되어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상열」은
당시 라디오 시대에 걸맞는 애절하면서
애수 띤 목소리와 적당한 성량(聲量)에서
부담 없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가수가 되고자 하는 젊은 이들은
하루 종일 목소리 연마에 공(功)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상열」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소리에
가수로 데뷔한 이후 더욱 발전한 케이스이며,
초창기 소리보다
그리고, 처음 녹음보다 두 번째 녹음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 가수 입니다.
이 『눈물을 가르쳐 준 여인』은
1967년 종로음악학원에서
당시 이미 활발한 활동을 하던
「남 진」을 만나 가수가 된 「이상열」 이
신인 때를 벗고,
노래를 통해서 감정 처리와
세련미를 더하던 시기의 곡 입니다.
첫댓글 추억의 노래
감사히 즐감 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