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자의 노래
신경림
외진 별정우체국에 무엇인가를 놓고 온 것 같다
어느 삭막한 간이역에 누군가를 버리고 온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문득 일어나 기차를 타고 가서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좁은 골목을 서성이고
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널린 저잣거리도 기웃댄다
놓고 온 것을 찾겠다고
아니, 이미 이 세상에 오기 전 저 세상 끝에
무엇인가를 나는 놓고 왔는지도 모른다
쓸쓸한 나룻가에 누군가를 버리고 왔는지도 모른다
저 세상에 가서도 다시 이 세상에
버리고 간 것을 찾겠다고 헤매고 다닐는지도 모른다.
우리 형제 국가인 튀르기예.
터키라고 해야 편하지만
아무튼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튀르기예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아름다운 카페에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 중,
우리 화솔방에서도
위원님들의 만장일치로
화솔방 운영 기금에서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화솔방님들께서도 모두
같은 마음이실 거라 믿습니다.
그에 감사 드립니다.
-화솔방 운영진 일동-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환영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바님~^^
솔직한 마음은 시리아 난민들에게도 따듯한 온정을 보내고 싶은데 .....
미수교국에 몇십년 독재와 내전으로 삶의 희망이라고 찾을 수 없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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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아빠따라 지중해를 건너다 배가 난파되어 이태리 바닷가에 시신으로 떠밀려 온 4살
" 쿠르디 "
으앙~~~
쿠르디
미안해
바닷물을 마치
엄마 품처럼 안겨들었네
모래알같은 시간과 함께...
너무나 가슴이 아픈
사진이네요 .
꽃봉오리조차 아직 만들지 못한
어린 새싹의 죽음이
한참 눈앞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정이 아니고 실제 사진이라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에나
@리진 https://v.daum.net/v/20160427092100575
@보챙 몇 해전 성탄절 전으로 알고 있어요
이태리가 아닌 트르키에 해변이라네요 ....ㅠ
@오분전 봣습니다.
ㅠㅠ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언제나 어린이 그리고 여자들.
@리진 뿐만 아니지요 .
어머니와 아내 , 그리고 딸들이 죽은 아들, 남편 형제들은 어떠하겠어요 .
전장에 참전한 군인들은 온전할까요 ?
전쟁은 있어서는 안되고 종교. 인종간의 갈등도 치유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이지요 .
쿠르드의 시신은 NGO 단체의 여자가 찍었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쿠르드 뿐만 아니었겠지요 .
@오분전 제가 말한 여자와 아이들은 대부분은 아직도 약자라는 말입니다. 현재도 그렇고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전쟁은남자 정치지도자 종교지도자들이 일으키죠.
총알받이로 이용 되거나 가해자들도 남자 근인들.
당연히 전쟁은 있어서도 안되지만,인류가 생존해 있는 동안 약육강식의 패권 싸움 그치지 않겠죠
https://youtu.be/VNyqlx0--i0
PLAY
잘 안들려요 ㅠㅠ
섬사랑 아직은 보탬이 없어도
잘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섬사랑님 ~^^
잘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온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