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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국, 소비자참여를 통한 제품 개발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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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9 | 국가 | 미국 | 작성자 | 장선영(시카고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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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참여를 통한 제품 개발 증가 - 아이디어 아웃소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경계 줄어들어 - - 소상인들은 협력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 -
□ 소비자들의 생산활동 참여 더욱 늘어나
○ IT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이전의 수동적인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구매자로서의 소비패턴을 보임. -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해 직접 구매하는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 Starter)는 올해 초까지 6억1900만 달러의 펀딩을 통해 4만1000건의 프로젝트를 성사 - 킥스타터의 프로젝트는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의사소통으로 상품화된 신제품들이 시장성을 입증받은 대표적인 사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아 IBM, Procter &Gamble, 3M과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의 아이디어 사냥을 부추기며 붐을 일으킴. - 경영진으로부터 하달되는 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고, 기존의 만족도 조사 등 설문지를 통해 수동적으로 전달받던 고객의 열망을 더 생생하게 잡기위한 미국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는 더욱 좁아지며 아이디어 아웃소싱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자료원: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
□ 맞춤형 주문상품 부활 움직임
○ 전통적인 생산방식의 장인 또한 온라인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 - 주문제작 상품으로 장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인기 온라인몰로 성장한 CustomMade는 Google Ventures로 400만 달러 투자유치를 받는 등 현재까지 총 2570만 달러 펀딩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음. - 이제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형 제품을 구입하며 직접 제조업자를 찾아가는 트렌드로 진화함.
자료원: www.custommade.com
○ 마케팅 전문 컨설팅업체 Conversion Product Marketing에 따르면, 대형 유통체인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온라인 유통시장과 모바일 커머스가 2014년에는 소상인(Brick and Mortar)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소비자들의 욕구 만족‘에 중점을 둔 비즈니스가 더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측
□ 소상인들은 신개념의 협동조합을 통해 경쟁력 강화 모색
○ 세인트루이스 다운타운에는 'The Collective at MX'라는 소매 협동조합(Retailers Cooperative)으로 시작된 쇼핑몰이 주목받고 있음. 의류, 홈 데코레이션 및 가구, 미용제품, 잡화 및 액세서리 등 40여 개 지역 판매상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다운타운 매장을 통해 창의력을 앞세운 독특한 디자인의 쇼케이스 역할에 초점 - 대형 유통채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상인들의 조합이지만, 자신들의 제품 홍보를 극대화하며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전략을 협력을 통해 구축한 케이스 - 기존 협동조합이 대량 구매를 통한 경제효과에 초점을 두었지만, 신제품의 개발과 디자인부터 시제품의 피드백 교환까지 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세스 전반이 소상인 간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변화를 보임. - 비용절감을 위한 대량 생산방식에 적용되던 기존의 Economy of Scale이란 개념은 이제 제품 및 디자인, 마케팅까지 모든 프로세스에 적용돼 창의적인 시도가 이어지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
□ 시사점
○ 미국 소비재 및 유통망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의 상품화 과정이 더 쉬워지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강화됨. - 소비자 아이디어 바탕의 제품을 주문 제작하기 위한 제조사 발굴은 비단 미국 소재 업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효율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들이 대상이므로 우리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불경기와 함께 지속된 가격경쟁 중심의 마케팅 트렌드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필요. 또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구상이 필수적임. - 수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 간 파트너십, 현지 사업체 공동 운영 등의 윈-윈 관계로 발전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
자료원: NY Times, WSJ,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 의견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