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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수도권전철 요금체계의 전국화와 차량개조
GE C44-9 추천 0 조회 690 07.05.26 14:4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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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26 17:19

    첫댓글 개인적으로 저런식의 운용에 찬성표를 던집니다. 일본의 예를 드셨는데 저 개인적으로도 일본에서 가장 부러웠던 점 중 하나가 바로 활성화 되어있는 로컬선이였죠...우리나라도 충분히 여건은 갖추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게 아쉬움이 남았다고나 할까요?? 꼭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가는 전동차를 말하는게 아니라 중간에 천안에서 갈아타고 다시 대전에서 갈아타고 김천에서 갈아타더라도 좋으니 구간운행을 하는 전동차들이 운행되었으면 좋겠네요.

  • 07.05.27 01:44

    지방 로컬선에까지 수도권전철의 차량을 직통해야 한다는 데는 크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수원을 넘어가면 이용 밀도가 현저히 줄어들므로, 수원 정도에서 선구를 끊는 편이 오히려 타당하죠. 천안까지는 수도권전철의 인프라가 놓여 있지만, 그 이후로는 차량을 직통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로컬선의 주역인 CDC는 사실 잘 만들어진 차량이기 때문에, 요금체계만 호환시키면 나머지는 CDC 혹은 동종의 전기동차 (새로 들여올 히타치 차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로 때우면 적절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05.27 08:47

    그래서 마침 러시아워 이외 시간대에는 10량 편성이 낭비인 것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편성을 토막내 쓰자는 것이죠. 아직 밀도가 높지 않은 곳은 2량 1편성으로 해서 다니면 됩니다. 그리고 CDC도 저상홈/고상홈 모두 쓸 수 있도록 위 Metra 차량처럼 개조하고 아예 오버홀 때 돈을 좀 더 들이더라도 디젤동차를 전동차 화 시켜서 개조한 뒤 통근전철들과 같이 운행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실제로 디젤동차나 객차가 전동차로 개조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견이 나올 것을 고려하여 위에서 선구별로 열차를 나누어 운행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경부선 구간열차와 비슷하게 보면 될것입니다

  • 07.05.27 15:44

    러시아워 이후 입고되는 열차는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편성을 토막낸다 하더라도 실제로 분리-병결작업을 할 여유는 거의 없고 물론 일본같은 곳에서도 실행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입석승객이 대부분인 시내열차에서 분리-병결은 좀 비상식적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10량 동일편성으로 오가던 플랫폼에 4~10량 사이가 혼합되어 오간다면 승객의 불편의는 예상 이상으로 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서울시내에서 나온 열차를 천안, 혹은 그 이남까지 직접 끌고간다는 발상을 철회하는 편이 옳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07.05.31 08:20

    동일편성을 유동적으로 바꾸는 것은 플랫폼 정지선을 각 량수별로 표기하고 행선판에 열차의 량수를 표시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시민들도 이에 어느정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또한 입고해서 편성을 뗄 것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현 새마을호같이 운행중 분리 병결을 염두에 두고 쓴 글입니다. 운전 취급역에서라면 충분히 분리, 병결이 가능합니다(일본도 분리/병결운전의 사례는 특급, 근교형 열차에서 제법 있습니다. 해당 열차들중 관통문이 있는 차량이 많이 발견되죠?). '통근 전동차는 항상 10량 고정편성으로 다니고 분리병결이 불가하다.' 는 통념을 깨는 것이 중요합니다.

  • 07.05.27 19:21

    플랫폼내 분리-병결, 뭐 생각은 좋습니다만, 그거 시간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 계십니까,가 아니라 아시겠지요. 그 정도면 릴레이로 옮겨 태워도 충분히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구로역처럼 플랫폼이 많으면 괜찮습니다만, 병점만 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JR동일본 내 '미니신칸센'과 나리타 익스프레스 외의 일반적인 사례가 있는지 여쭈어보고 싶군요. '할 수 있다'와 '하고 있다'는 차이가 큽니다.

  • 작성자 07.05.28 07:58

    분리병결에 관해서는 여수행관광열차님 말씀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연결기만 맞으면 되는 것이 아니죠. 그렇지만 러시아워 시간대가 아닌 낮시간대의 경우에는 배차간격에 여유가 있을 때 편성을 쪼개 운행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되면 운전 취급이 가능할 만한 역이자 노선이 분기 혹은 환승되는 역이면서 어느정도 여유가 되는 역을 찾아야 할 겁니다. 아니면 가능하도록 추가공사가 진행되어야겠죠. 그러나 전국의 역을 전부 고치는 것보다는 나을겁니다. 입고되는 열차가 얼마 없다고 비 러시아워 시간대에 10량을 빈 채로 끌고 다니는것은 낭비이고 그렇다면 다른 노선에 해당 편성의 일부를 떼어 운행시킬 수 있죠.

  • 07.05.29 16:54

    역내 분리병결에 대한 문제는 역내에 신호기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연결기 도입시 시간이 대폭 절약되구요.) / 실제로 잦은 분리와 병결이 일어나는 게이큐 가나자와 분코역이나 시나가와역의 경우 역내에 신호등이 달려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플랫홈을 좀 늘려야 할 문제는 있습니다.)

  • 07.05.27 13:07

    새로운 차량이 들어오기 힘들다면 기존 지하철이 운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도...) 대신 가능하다면 6+4로 조합하여 6량은 온양온천으로, 4량은 대전으로 내려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07.05.27 13:10

    이와는 상관없이 전 차량이 6+4로 조합하여 중앙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만 10량 운행하고 나머지는 6량화 하고 대신 자주 운행하거나, 차후 연천까지 연장될 경우 연천~동두천까지는 6량운행후 동두천에서 4량 병결, 광명셔틀 운행시 4량은 용산에서 구로로, 나머지 6량은 인천에서 출발하여 구로에서 병결하는 방법, 천안급행을 병점에서 분리시켜 6량은 급행운전 4량은 완행운전 등의 다양한 계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07.05.27 17:32

    승강장, 좌석문제 등만 해결된다면 공공성을 중시하는 멋진 철도가 나올 것 같네요.^^ 새로운 전철의 운영에 있어서 서울권은 용산~천안까지 운행하고, 이후 50km정도씩 충북은 천안~신탄진, 대전 인근은 신탄진~영동까지 끊어 운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역에서 대전지하철과 환승이 가능하다면 정치인들의, 그 허울좋은 대전의 수도권화도 가능하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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