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역투자실장입니다. 이인호입니다.
2015년 11월 수출입동향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포해 드린 자료 참고하시면 되고요.
2015년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한 445억 불이고, 수입은 17.6% 감소한 341억 불입니다.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이고, 월간 무역수지 사상 최대 흑자입니다. 4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가·물량 보시면, 유가 등 원자재 단가 하락으로 수출단가 감소세는 11월에 -4.5%로 계속 지속되고 있고, 물량도 석유화학 시설보수, 또 철강 수출부진으로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 보시면, 품목별로 보면, 가장 특징적인 것이 선박이 수출이 11월 중에 전년동월대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무선통신기기가 계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영향 품목을 따로 별도로 말씀드리면, 두바이유 기준으로 2015년 11월이 평균 유가가 41.6달러입니다. 이런 유가하락, 그리고 시설보수로 인해서 석유제품, 석유화학의 수출금액이 전년동기대비 23억 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제품이 전년동월대비 -36.3%, 석유화학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타 주력 품목을 보시면, 선박이 11월에 해양플랜트가 3척이 통관됐고, 규모는 26억 5,000만 불입니다.
자동차의 경우는 신흥국의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미국의 경우에 신형 ‘아반떼’가 당초 11월에 수입인증 받을 예정이었는데 12월 초경으로 연장되는 효과로 인해서 조금 감소됐고요.
단가하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철강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가전 등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일하게 선박, 무선통신기기 이외에 자동차 부품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품목은 우리가 항상 브리핑을 해 드립니다만, SSD OLED, 화장품 이러한 3개의 신규 품목 수출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SSD 12.4% 증가, 화장품 5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실적을 보시면, 대중국, 대미국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대중 수출의 경우에는 11월에 -6.8%, 전월에 비해서는 조금 감소폭이 완화됐습니다만, 금년 6월 이후에 계속적으로 지금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미 수출도 11월에 -12.4%, 10월에 이어서 두 자리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EU 수출은 11월 중에 5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아까 품목별에서 말씀드린 선박수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출은 우리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비중 증가로 인해서 관련부품, 기자재 등의 수출증가로 두 자리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1월에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페이지 되겠습니다.
원화표시 수출은 원/달러 환율 상승, 그리고 수출 감소율의 완화에 따라서 원화표시로 수출이 0.3%, 11월 중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수입입니다. 수입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통계가 11월 20일까지의 기준을 품목별로 보면, 11월 20일까지의 숫자가 자료에 적혀져 있습니다.
소비재 수입은 증가세 5.7%, 11월 20일까지의 기준입니다. 5.7%의 증가를 보이고 있고, 원자재의 경우에는 전체 수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스나 원유가 대폭적인 유가하락에 따라서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본재 수입도 일단 20일 현재까지는 -1.2%의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 내지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1월은 작년 11월이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것에 따른 약간의 통계적인 기저효과하고, 그리고 선박부분의 해양플랜트 인도물량이 앞서 말씀드린 대로 3척의 26억 5,000만 달러로 이런 영향을 받아서 수출 감소세가 전월의 –15.9%에서 4.7%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해서 월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00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영향 품목의 경우에는 지난 10월 이후에 유가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2015년 중에 유가하락세가 11월까지도 계속 지속되고 있고, 또 일부 석유화학 석유제품 업체의 시설보수 영향으로 23억 달러 감소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12월은 유가영향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기저효과로 인한 어떤 감소세 완화가 일부 예상됩니다. 하지만 반도체, 철강, 이런 주력상품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글로벌 수요 침체나 단가하락으로 인해서 계속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 봐서는 11월 수출 증가보다는 조금 감소율이 확대되지 않겠나,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12월 남은 한 달 있죠? 수출하고 수입 전망치하고, 그다음에 올해 2015년도 전체 무역규모는 얼마로 예상하고 있는지 그것 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일단 우리가 12월 전망은 보통 중요한 품목들의 인도 스케줄 같은 것을 확인해서 우리가 중순쯤에 보통 당월에 수출전망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지금 자료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11월 보다는 조금 숫자가 안 좋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고요. 구체적인 숫자는...
<질문> 작년보다 안 좋다, 이런 말씀이시죠?
<답변> 아니, 11월... 지금 11월 전년동기대비 숫자보다는 조금 마이너스가 조금 더 커지지 않겠나, 이렇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대충 보면 어바웃 전년대비 얼마라는 게 나오잖아요?
<답변> 그 숫자를 지금 그렇게 말씀드릴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우리가 보통...
<질문> 전년대비 12월, 전년 12월보다는 나아질 수 있는 것은 없잖아요? 그렇죠? 어쨌든...
<답변> 예. 전년 12월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감소폭을 얼마?
<답변> 그것을 우리가 한 12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작업을 거쳐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1조 달러 이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올해 2015년 무역규모는 얼마로 예상하고 있나요? 예상치가?
<답변> 같은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요.
<질문> 9,000?
<답변> 그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드릴 수 있으려면 한 12월 초·중순이 되면 12월 전망을 하고, 그 숫자에 따라서 연간전망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질문> 그러면 작년 기준으로 봐서도 어차피 1조 달러는 안 되지 않습니까?
<답변> 산술적으로 보면 연말까지 1조 달러는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9,000... 어느 정도쯤으로 예상하시나요? 작년 것을 대입하면?
<답변> (관계자) 수출입과장 나성화입니다. 12월의 수출금액, 수입금액 규모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구체적인 숫자로는 전망하기가 어렵고요. 우리가 품목과를 통해서 또 해당업종 단체별로 그 자료를 받는 게 12월 중순쯤입니다. 그래서 그때 가야 좀 구체적인 숫자를 증감률도 전망하고...
<질문> 11월까지 작년보다 1,188억 달러가 줄었잖아요. 그렇죠? 무역규모가. 그러면 1조 달러는 줄었는데, 무너졌는데, 과연 그 작년 것과 대비해 보면 얼마, 백억 달러 정도까지는 추정할 수 있잖아요? 레인지를 주면 어느 정도나 될 것인지?
<답변> (관계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저한테 따로 전화를 주시면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질문> 다시 전화할 필요가 뭐 있어요. 여기에서 대충 추정하고 다 알고 계실 텐데요.
<답변> (관계자) 기자님, 여기에서 금액을 직접적으로 레인지 개념으로 언급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답변> 우리가 한 12월 중순정도부터 시작되면 어차피 12월 연간전망도 중요하고요. 그것보다는 내년도 수출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작업도 12월 중에 해야 합니다. 품목별로 각 업종별 협회, 기업들, 관련 연구소들하고 우리가 종합해서 그 숫자, 구체적인 숫자 우리가 ‘몇 퍼센티지 정도 되겠다’, ‘금액으로는 얼마정도 되겠다’ 하는 작업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고요.
지금 이 시점에서 ‘12월 말 실적이 얼마냐’라고 물어보시면 지금 그러니까 우리가 그게 ‘얼마쯤 될 거다’ 하는 것은 감으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고, 그것의 말씀은 ‘11월보다도 조금 안 좋지 않겠나’, ‘작년 동기대비 안 좋고, 11월의 -4.7%보다는 숫자가 안 좋지 않겠나’ 이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질문> 아니 그러니까 12월에 내년 것을 다 1년 것을 통계를 내 보신다고 하는데 잠정치를. 12월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내년 것, 1년 것을 어떻게 다 추정하겠어요?
<답변> 그 작업을 12월 들어서 중순까지 작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무역협회장님이 내년에 1조 달러 회복을 전망하셨는데, 우리가 볼 때 올해 1조 달러가 어려운 게 사실은 수출은 전반적으로 8월 말고는 선방을 했고, 수입액이 결국 줄어서 그런 거잖아요. 저유가 기조가 내년에도 계속된다고 보면 내년에도 1조 달러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 협회 쪽에서 전망한 것을 어느 정도 동의하시는지, 아니면 차이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예, 사실 내년도 수출전망에 대해서 여러 민간기관이나 무역협회에서도 약간의 시차는 있습니다만 전망들을 하고 있고, 그것은 한 2% 초반 대부터 시작해서 3% 후반 대까지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출에 관련해서는요.
가장 내년도 전망의 핵심적인 변수는 무엇보다도 다 아시다시피 유가가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고, 두 번째는 세계 경기가 얼마나 회복세를 할 것이냐, 침체를 계속 할 것이냐, 이런 문제들이 전망작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유가는, 사실 유가라는 것을 정확히 ‘내년도에 평균 얼마가 되겠다’ 하는 것이 아마 되짚어보면 많은 민간연구기관, 외국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정확히 전망했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만큼 굉장히 변화무쌍한 경제 변수 중의 하나이고요.
대충 한 보통 50불 정도 수준에서 50불대를 보는 게 일반적인 민간연구소들이나 무역협회의 전망의 전제의 근거가 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 전망 작업은 어떤 최근에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든지 또 유가나 이런 변수들을 좀 동향을 보고 품목별로 내년도 전망의 미시적인 그런 변수들을 봐서 한 중순에서 말경 정도까지는 작업을 하게 될 것 같고요. 현재로서 무역협회 전망에 대해서 포맷하기는 조금 이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내년도 수출의... 금액 면으로만 본다면 제 생각에는 악재라고 할 수 있는 면은 금액기준으로 본다면 유가의, 저유가의 지속, 이게 금액 면에서 봤을 때는 수출의 악재라고 보이고요. 제일 큰 것은, 그것보다 더 큰 것은 세계경기의 둔화,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상도 우리한테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많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호재는 질문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주요 시장에 대한 FTA가 발효되고 나면 그로 인한 관세 효과나 그런 것을 우리가 충분히 누리는 노력이 같이 동반되고 정부의 지원노력이 같이 한다면 내년도 수출에 플러스적으로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내용 중에 보니까 대중 수출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사실 대중 수출 관련해서 그동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수출이 감소하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반전을 할 수 있는 어떤 대책이 있다면 뭐가 있을 수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대중 수출의 감소는 사실 우리만이 겪는 현상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수입 수요 자체가 줄기 때문에 모든 나라들이 대중 수출의 감소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우리 품목구조나 이런 것을 보면 대중 수출이 감소하는 것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중국의 수입 수요, 성장이 둔화되면서 수입 수요가 주는 그런 영향 하나 하고요. 또 하나는 중국의 생산 과잉,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요인을 많이 받는 품목, 예를 들면 석유화학이랄지 석유제품, 철강 이런 것들의 수출이 우리가 중국에 많기 때문에 그로 인한 영향도 많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면에서 최근에 한중 FTA 관련해서 우리가 예를 들면 의약품이나 화장품이라든지, 중국 경제가 소비재 중심으로, 투자보다는 소비 중심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분야의 수출노력을 통해서 대중 수출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분야를 치고 나가고 그런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면에서 한중 FTA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 정부는 불황형 흑자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까?
<답변> 질문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불황은 수출, 수출... 불황형 흑자요? 저는 두 단어를 꼭 그렇게 연결해야 되는가. 흑자는 흑자고 불황은 불황이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에서 대부분 운영할 때 사실 흑자라는 개념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요즘 미국 금리인상이나 국제금융시장이 변화가 클 때는 흑자 기조를 갖고 있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어떤 수출이 감소를 해서 어떤 장기적인 흑자기반이 혹시나 훼손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은 충분히 우려할 만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은 많은 금액 면에 있어서의 마이너스는 어떤 유가나 원자재, 그리고 단가적인 요인이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물량 기준으로 굉장히 급격하게 하락되지 않는다면 어떤 흑자 현상을 불황형 이라고 해서 너무 그렇게 평가절하 할 필요도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