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촛불잔치 속에 송년산행을 치른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 흘러 송년산행을 공지합니다. 산 같지도 않은, 남산으로 떠날까 합니다. 한강 유려한 물길도 바라보는 코스를 택해 조금 색다른 일정을 짭니다. 여유 닿는 대로 참석해주세요. 2017년 12월 16일 오전 10시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뚝섬역~서울숲~한강~금호역 근처 푸르지아 아파트~약수동 오후 12시 30분 점심을 신당동 처갓집(만두와 막국수, 닭찜)에서 듭니다. 찾기가 아주 어려운 집입니다. 도저히 음식점이 있을 위치가 아니며 간판도 조그마해 6호선 약수역 8번 출구 제과점 앞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오후 2시 산행 출발 남산 한옥골 쪽으로 내려올 생각입니다. 오후 6시 저녁 연길반점(회현역 4번 출구 옆 건물) 편한 시간 어느 길목에서 짠하고 나타나도 전혀 상관 없는 코스이며 시간표입니다. 편한 대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숲~약수 구간은 제 나름대로 괜찮다고 판단하고 주위에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방점은 남산 구간이겠지요. 적당히 이틀 전쯤 눈이 내려주면 더 좋지 않을까 봅니다. 복장은 전형적인 등산복 차림은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선물 하나씩 1만 5000원 범위를 넘지 않는 한에서 준비해 오시면 추첨을 통해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갖고자 합니다. 전 선물과 별도로 책 두 권을 들고갑니다. 김영갑 작품집과 설악산에 미친 임채욱 작품집입니다. 그날 참석하신 분들은 돌아가며 사진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참석 가능한 시간과 장소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알았어요. 현재는 시작 지점에서 합류. 변동이 생기면 카톡으로...
저도 일단 10시에 뚝섬역 8번 출구에 출몰하는 걸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사정이 생겨 저녁 뒤풀이에 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10시 뚝섬역에서 합류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알리는 것이 쫌 거시기 한데 ... 하지만 사전 참가신청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정이라고 해서 그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