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선택(取捨選擇)
참고말씀: 창1:4,10,12,31; 13:10-13; 왕상3:9,11; 잠14:12; 16:25; 골3:8; 딤후2:23; 히12:1
읽을말씀: 창13:9, 살전5:21,22
주제말씀: 살전5:21,2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첫째,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네 앞에 온 땅에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죄하리라.”(창13:9)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선택을 해왔고, 지금도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으며, 앞으로도 무수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또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취사선택을 해야 합니까? 참고로, 취사선택(取捨選擇)의 사전적 의미는 여럿 가운데서 쓸 것은 골라 쓰고 버릴 것을 버린다는 것입니다.
혹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어떤 선택들을 해왔습니까? 또 지금은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까? 원컨대 선택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인생을 망치고 가정을 망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네 앞에 온 땅에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죄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창13:9-13)
그러므로 그릇된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통해 잘 선택하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잘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5:21)
취사선택을 잘하려면, 먼저 잘 선택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입니다. 잘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좋은 것을 취해야 합니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5:21 하) 아무리 신중하게 장시간에 걸쳐서 골라도 결과물이 좋지 못하다면 잘 선택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을 고르려면 좋은 것의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좋은 것입니까? 사람이 보기에 좋은 것입니까? 아닙니다.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좋은 것도 실상은 패망으로 치닫는 지름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4:12) /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6:25)
그렇다면 무엇이 좋은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입니다.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4 상) /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0) /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2)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 상)
명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이라야 진짜 좋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우리가 보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게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이를 잘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도 함께 구해야 할 것입니다. 솔로몬이 그리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3:9 하) /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왕상3:11 하)
셋째, 잘 버리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
취사선택을 잘하려면, 또 잘 버리는 법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잘 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악한 것입니다. 어떤 것이 악한 것입니까?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거나 거스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빗나가는 것이 죄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모든 것이 다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어찌 해야 합니까? 버려야 합니다. “악은...버리라.”(살전5:22) 버리되 어떻게 버려야 합니까? 악한 것은 무엇이든지간에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 흔히 묵은 산림을 잘 버리는 비결은 버려야 할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인 것처럼, 우리도 버려야 할 것들을 아무런 미련 없이 과감하게 버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히12:1 중) /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의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골3:8) /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딤후2:23)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깨닫고 인생의 취사선택을 잘하고 있습니까? 또한 선택과 집중이 성공하는 인생의 비결임을 알고 매사에 그리 하고 있습니까? 명심하십시오. 잘 버릴수록 그만큼 좋은 것을 잘 담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