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하와이 여행가셨다면, 코나커피농원에서 무료투어와 무료시음 해보세요~
커피를 좋아하는 부부답게,
하와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였던 곳..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로얄 코나 뮤지엄 & 커피 밀' 과 '그린웰 팜즈' 커피농장의 무료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하와이의 '코나 커피(KONA)'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코나 커피는 1828년에 선교사들이 커피 나무를 하와이에 들여온 것이 기원.
현재 코나 커피는 사우스 코나 지역 약 30km에 걸쳐 농원이 이어지는 일명 '코나 커피 컨트리'에서 생산된다.
배수가 잘 되는 화산암, 오전의 태양, 오후의 비와 구름이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 내는 일등 공신~
코나 지역 농장에서 수확해 선별한 커피 원두를 최소한 10% 이상 함유해야 코나(KONA)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 코나 커피의 등급 분류
- 엑스트라 팬시(Extra Fancy) : 가장 큰 원두를 사용하는 최상급 커피
- 팬시(Fancy) : 두 번째로 품질이 좋은 커피
- 넘버 원(Number 1) : 중간 크기의 원두 사용
- 피베리(Peaberry) : 일반적인 커피가 한 열매 안에 2개의 원두가 있는것과 달리 1개의 원두. 진한 맛과 향기
- 프라임(Prime) : 가장 작은 원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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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코나 뮤지엄 & 커피 밀(Royal Kona Museum & Coffee Mill)
주소 : 83-5427 Mamalahoa Hwy., Captain Cook, Hi 96704
전화번호 : 808-328-2511
방문가능시간 : 07:30-17:00
홈페이지 : www.royalkonacoff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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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코나 커피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수월하고,
100% 하와이언 코나커피를 무료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 종류들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매장 내 젤 비싸게 판매되고 있던
코나 피베리(Peaberry) 커피 시음을 중점적으로~~ㅎㅎ
이것저것 시음을 해본 뒤,
입맛에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100% 코나 피베리 제품은 340g에 49불 + tax
싸지 않아요....
코나 피베리 보다는 조금 저렴한
100% 코나 커피~
그럼, 이건... 프라임 등급인건가??
근데, 다.. 저렇게 비싼건 아니고
코나커피의 비율이 어떤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매장 안쪽의 방문객 센터에서는
커피 로스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비디오를 보며 커피에 대해 공부도 할 수 있구요~
더불어 옛날에 사용하던 커피관련 기구들과 사진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아빠, 엄마가 마실 원두를 핸드밀로 직접 갈아주는
정군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커피랑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도 있고,
간단한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0% 코나커피 가격이 생각보다도 싸지 않아서 구입은 안했고..
시음만 간단히 하고 나왔네요.
대신 코나커피 구입은 오하우 월마트에서 했다는~
로얄 코나커피에서 나와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그린웰 팜즈엘 갔습니다.
그린웰 팜즈(Greenwell Farms)
주소 : 81-6581 Mamalahoa Hwy.
전화번호 : 808-323-2275
방문가능시간 : 08:00-17:00(토요일은 ~16:00까지)
홈페이지 : www.greenwellfar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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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가에 이런 농기구(?), 경운기(?)가 보이면
그 골목.. 조금 안쪽에 그린웰 팜즈가 있습니다~
아까보단 좀 작은 건물에
무료 시식코너와 판매코너, 그리고 간단한 기념품 점이 있습니다.
근데, 아이들과 외국인 아주머니는 오렌지나무 앞에서 뭐 하는걸까요?
갑자기, 아이들에게 카멜레온을 보여주겠다며..
오렌지 나무로 데려가신거에요~
혹시 카멜레온 찾으셨나요??
혹시 못찾으신분이 계실까봐...
표시해드리자면....ㅎㅎ
정말 깜쪽같더라고요.
정군은 이번 하와이여행에서 대체 몇 종류의 동물들을 보게되는걸까요??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커피 농원에서는 무료 투어를 하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영어로 투어를 진행한다는게 함정....ㅜㅋㅋ
이것저것, 농원에 있는 나무들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식물원, 동물원이 따로 없다는~~
커피관련 기계들에 대한 설명들..
커피 나무와...
커피 열매들에 대한 설명들이 이어집니다.
당연히, 백퍼센트 이해는 어렵습니다.
왜?? 말씀드렸듯이.. 영어로 진행되는 투어니깐요...ㅜㅜ
저도 그러니.. 정군은 뭐...ㅋㅋ
그치만, 아침마다 아빠, 엄마를 위해 갈아주던 시커먼 커피열매가
원래는 이렇게 빨간.. 나무열매라는게 신기한가봅니다.
빨간 열매를 보면서는 계속 "근데 이게 커피에요?" 하던 정군도
빨간열매를 벗겨내고 드러나는 생두의 모습에
아~~ 맞구나!! 하더군요~
햇볕에 자연건조 중인 생두의 모습들도 신기했구요~
물론 뭐... 전부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무심코 마시던 커피가
한알한알 손으로 찍접 따서 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는걸 알게 된 경험자체가
좋았습니다.
너무 열심히 설명해준 직원에게 미안해서라도
뭐..하나는 사야한다며 김양 부모님은 커피 고르시는 중~ㅎㅎ
하와이 빅아일랜드 가시는분들은
코나커피 농원의 무료투어에 꼭.. 참석해보세요~
입장료있는 왠만한 동물원, 식물원보다 재밌습니다~^^
첫댓글 오~ 농장에서 직접 보니 더 생생하게 몸소 느껴지네요. 저도 원두가 처음부터 검정이였는줄 알았죠. ㅋㅋ 붉게 익으니 참 예쁘네요.. 앵두같이.. ㅎㅎ
요즘 한국에서도 코나커피를 찾아 볼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비싸네요. 와우..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바나나,아보카도, 오렌지.. 와우 과수원이네요.. 햇살이 따사로와서 너~~ 무 맛나겠네요. 커피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좋겠어요. 그렇다고 설마 너무 흐리진 않겠죠. ㅋㅋ
우리 하사님들~ 커피한잔 하러 갈가요~~~
요즘은 따뜻한 향커피가 많이 그립네요~~저 농장에서 자란 커피는 무지 맛있겠죠~~
오~~~~~~~~~~~~~~~~.. 커피 열매가 저렇게 생겼군요. 나무도 꾀 크네요!
ㅋㅋㅋ 사진중에 캐나다 컵이있네요. 기왕이면 하와이 컵을 ㅋㅋㅋㅋ
심신이 피로한 저에게 맛있는 커피와 멋진 여행을 할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주세요!
빅아일랜드 하면 용암 트랙킹만 생각 했었어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꼭 들려고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