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2 에도 할덱스 컨트롤이 따로 달려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자자세 제어시스템(ESP) on-off 버튼이 있긴 합니다.
아우디의 서보트로닉 시스템은 워낙 저속에서는 핸들이 매우 가볍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미션을 S모드로 바꾸는 건 아마도 변속타이밍만 지연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MI에서의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처럼 엑설러레이터나 핸들의 반응까지 변화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댐퍼컨트롤 버튼을 따로 만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론 변속기모드를 그냥 S로 놓고 밟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매뉴얼모드로 놓더라도 아무디 차들은 엔진과 미션보호를 위해서 인지는 몰라도 레드죤에 가면 강제 변속이 됩니다. 또 S 모드에서 패들을 써서 일시적으로 쉬프트 다운을 하는 경우 속도가 잘 안맞으면 간혹 미션이 반응하지 않는 일이 있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할덱스 기반의 4륜은 평소에는 주로 구동력이 100% 전륜에 가 있다가 만약 슬립이 전륜에 발생하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ESP 를 off 한다면 전륜의 미끄러짐을 감지하지 못할거고 그러면 동영상에서 보듯이 전륜만 회전하고 후륜은 그대로 조용히 있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만..어디까지나 예측입니다. 따라서 할덱스 기반의 4륜이라면 굳이 ESP를 off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허접한 지식이지만 한 글 남겨봅니다. 할덱스 방식은 토센 방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토센은 기계적인 콰트로라면 할덱스는 모터 방식의 콰트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베이스는 동일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토센은 기계적으로 구동되면서 슬립시 콰트로 기어(디퍼런셜을 이해하심 빠르게 이해됨) 서로간의 미는 힘으로 중간의 기어 와 디스크 마찰로 전체가 구동되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할덱스 방식은 위에서도 언급된거와 같이 기본 베이스는 콰트로지만 도로 여건 과 타이어 구동에 따라 모터를 구동하여 동력 배분을 하는 구동장치 입니다. 두개 모두 콰트로를 겨냥하는 시스템이지만
방식의 차이에 있어 사용되는 용도가 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T같은경우는 뒤축이 가볍기 때문에 상시 사륜 (토센)을 사용시 뒤 차축의 슬립 (음....뒤쪽이 돈다는 표현으로 ^^;;;) 을 야기 시키는데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할덱스 커플링을 사용하게 됩니다 .... 또한 TT같은 경우 무게 배분을 위해 전방은 알루미늄을 사용했지만 뒤트렁크 바닥과 베이스는 주철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배분으로 차량 구동시 뒤차축이 가벼운 TT특성상 뒤차축이 도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할덱스커플링을 사용하여 기본 베이스 80:20으로 구동을 하게 됩니다 .... 일정 속도와 핸들링에 따라
동력 배분은 1:1:1:1로 가깝게 바뀌면서 구동을 하는 방식이므로 최초 멈춘상태에서 급가속 또는 순간 가속시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차량이 아니라 TT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꺼라 생각됩니다. 또한 댐핑컨트롤과 S모드 를 언급하셨는데 두개모두 핸들링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핸들링을 가볍게 하고 무겁게 하는 것은 서보트로닉이라는 기능으로써 일정 속도가 올라가면 핸들을 무겁게 하여 고속 주행시 핸들링이 안전하게 느낄수 있게 해주고 저속 주행시 주차또는 저속 주행에 있어 핸들을 가볍게 해주는 장치 입니다.
물론 약간의 컨트롤은 관장을 하지만 S모드에서는 엔진과 미션의 변속 타이밍을 느리게 구동할 뿐 틀려지는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D모드에서 천천히 주행을 하면 약 2000RPM에서 변속을 하는데 S모드로 바꾸면 동일한 조건에서 2500~3000RPM에서 변속을 해줍니다. 둘다 동일한 조건이라면 변속 타이밍을 늦추어 좀더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뿐 D 와 S의 최고속 또는 가속력변화시키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댐핑 컨트롤 같은경우 TTs는 마그네틱라이드를 사용합니다. 이는 스티어링 컬럼 앵글각과 휠스피드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작동법이며 저속시에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가량 60km/h이상의 속도에서 앵글각이 4도 이상
작동시 마그네틱라이드 작동을 시작합니다. 좌우로 차량의 쏠림을 쇼버 주위에 감겨있는 코일에 전기를 주며 쇼버 오일속에 있는 철분 성분을 전기의 자기장을 이용해 딱딱하게 만들거나 부드럽게 만들어 주행성능에 있어 최적화 시켜주는 보조 장치 입니다. 굳이 댐핑 컨트롤을 함으로 또는 S모들ㄹ 하므로 인해 핸들링이 뻑뻑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댐핑 컨트롤과 S모드 둘다 상관관계는 있지만 독립적인 부분이므로 서로 다르게 이해해주는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답한 허접답변이였으니 문제점또는 지적사항이 있다면 쪽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 이상 허접 답변 이였습니다. ^^
첫댓글 TTS 경험 많은 환자분 어디 없나요? 커피 마시면서.. 길게 얘기 나누고 픕니다.....
2003년 티티로드 2005 쿠페 2008블랙앤화이트 로드 2010년 TTS 로드 이렇게 걸쳐 2012년 TTS 로드 8월마지막날 등록한 오너 임돠 환자 중에 환자...
오... 진짜 환자중의 환자군요..
언제 뵈었으면 합니다~^^
형님...액박이에요...
헥헥.... 수정 했으니.. 답글 달아주삼~~
어..정말이네요..그동안 꽈트로는 네바퀴굴림이라 4개가 동시에 다 돌아가는줄 알았는데..사진은 앞바퀴만 돌고 있네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알려주세요 형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어떤분이 알려주시길..
4세대 할덱스 방식은 100% 전륜으로 .. 상황에 따라 보낸다고 합니다..후륜으로는 모르겠고요..
네바퀴가 다 도는 다이나모는 테스터 장비의 특성으로 돌수도 있다고 하네요..
리프트에 뛰워서 악셀 온 해봐야 겠습니다..^^
형님 아우디코리아 차량 교육담당하시는분 소개시켜드릴까요? 완전 자동차 매니아에 얼마전까지 TT탔었구요 ㅎㅎ
한번 만나 봤으면 좋겠는데.. ㅎ
R32 에도 할덱스 컨트롤이 따로 달려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자자세 제어시스템(ESP) on-off 버튼이 있긴 합니다.
아우디의 서보트로닉 시스템은 워낙 저속에서는 핸들이 매우 가볍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미션을 S모드로 바꾸는 건 아마도 변속타이밍만 지연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MI에서의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처럼 엑설러레이터나 핸들의 반응까지 변화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댐퍼컨트롤 버튼을 따로 만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론 변속기모드를 그냥 S로 놓고 밟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매뉴얼모드로 놓더라도 아무디 차들은 엔진과 미션보호를 위해서 인지는 몰라도 레드죤에 가면 강제 변속이 됩니다.
또 S 모드에서 패들을 써서 일시적으로 쉬프트 다운을 하는 경우 속도가 잘 안맞으면 간혹 미션이 반응하지 않는 일이 있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할덱스 기반의 4륜은 평소에는 주로 구동력이 100% 전륜에 가 있다가 만약 슬립이 전륜에 발생하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ESP 를 off 한다면 전륜의 미끄러짐을 감지하지 못할거고 그러면 동영상에서 보듯이 전륜만 회전하고 후륜은 그대로 조용히 있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만..어디까지나 예측입니다.
따라서 할덱스 기반의 4륜이라면 굳이 ESP를 off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머리를 띵하고 맞은것 같은 의견이십니다...
맞는것 같습니다..
선생님 몇번 안뵈었지만... 무릎 꿇습니다....
그렇게 까지야...^^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단풍달리기때 뵐 수 있겠지요?
그럼요...
10월 중순경 하려고 합니다~~
허접한 지식이지만 한 글 남겨봅니다. 할덱스 방식은 토센 방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토센은 기계적인 콰트로라면
할덱스는 모터 방식의 콰트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베이스는 동일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토센은 기계적으로 구동되면서 슬립시 콰트로 기어(디퍼런셜을 이해하심 빠르게 이해됨) 서로간의 미는 힘으로 중간의 기어 와 디스크 마찰로 전체가 구동되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할덱스 방식은 위에서도 언급된거와 같이 기본 베이스는 콰트로지만 도로 여건 과 타이어 구동에 따라 모터를 구동하여 동력 배분을 하는 구동장치 입니다. 두개 모두 콰트로를 겨냥하는 시스템이지만
방식의 차이에 있어 사용되는 용도가 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T같은경우는 뒤축이 가볍기 때문에 상시 사륜 (토센)을 사용시 뒤 차축의 슬립 (음....뒤쪽이 돈다는 표현으로 ^^;;;) 을 야기 시키는데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할덱스 커플링을 사용하게 됩니다 .... 또한 TT같은 경우 무게 배분을 위해 전방은 알루미늄을 사용했지만 뒤트렁크 바닥과 베이스는 주철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배분으로 차량 구동시 뒤차축이 가벼운 TT특성상 뒤차축이 도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할덱스커플링을 사용하여 기본 베이스 80:20으로 구동을 하게 됩니다 .... 일정 속도와 핸들링에 따라
동력 배분은 1:1:1:1로 가깝게 바뀌면서 구동을 하는 방식이므로 최초 멈춘상태에서 급가속 또는 순간 가속시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차량이 아니라 TT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꺼라 생각됩니다. 또한 댐핑컨트롤과 S모드 를 언급하셨는데 두개모두 핸들링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핸들링을 가볍게 하고 무겁게 하는 것은 서보트로닉이라는 기능으로써 일정 속도가 올라가면 핸들을 무겁게 하여 고속 주행시 핸들링이 안전하게 느낄수 있게 해주고 저속 주행시 주차또는 저속 주행에 있어 핸들을 가볍게 해주는 장치 입니다.
물론 약간의 컨트롤은 관장을 하지만 S모드에서는 엔진과 미션의 변속 타이밍을 느리게 구동할 뿐 틀려지는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D모드에서 천천히 주행을 하면 약 2000RPM에서 변속을 하는데 S모드로 바꾸면 동일한 조건에서 2500~3000RPM에서 변속을 해줍니다. 둘다 동일한 조건이라면 변속 타이밍을 늦추어 좀더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뿐 D 와 S의 최고속 또는 가속력변화시키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댐핑 컨트롤 같은경우 TTs는 마그네틱라이드를 사용합니다. 이는 스티어링 컬럼 앵글각과 휠스피드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작동법이며 저속시에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가량 60km/h이상의 속도에서 앵글각이 4도 이상
작동시 마그네틱라이드 작동을 시작합니다. 좌우로 차량의 쏠림을 쇼버 주위에 감겨있는 코일에 전기를 주며 쇼버 오일속에 있는 철분 성분을 전기의 자기장을 이용해 딱딱하게 만들거나 부드럽게 만들어 주행성능에 있어 최적화 시켜주는 보조 장치 입니다. 굳이 댐핑 컨트롤을 함으로 또는 S모들ㄹ 하므로 인해 핸들링이 뻑뻑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댐핑 컨트롤과 S모드 둘다 상관관계는 있지만 독립적인 부분이므로 서로 다르게 이해해주는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답한 허접답변이였으니 문제점또는 지적사항이 있다면 쪽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 이상 허접 답변 이였습니다. ^^
아...
그래서 핸들의 무거움이 댐핑이나 s모드의 문제가 아닌것 같고..
저속 시내에서 댐핑버튼 온오프의 차이가 없다고 느꼈군요..
이제 이해가 됩니다..
자석을 대보면서 리어쪽에 철판을 쓴 이유는 짐작 했었는데..
그것이 콰트로 방식과 연관이 있었군요..
스테빌만 주문한것이 다행 입니다...^^
고견 ... 정말정말....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