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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위티의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swee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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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4월20일 국정교과서 오류 잡아낸 ‘초딩’
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국어 국정교과서 오류를 잡아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오류를 발견한 뒤 박정희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고, 대통령은 ‘꼬마’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교과서의 오류도 다음 학기부터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당산초등학교 4학년 정해경양(10)은 겨울방학에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국어교과서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이상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아지랭이’란 글중에 -오후가 되니까 엄마는 하얀 홑이불 빨래를 걷어들이면서 “정말 봄이 왔구나 이렇게 빨래가 마른느 걸 보니···”(중략)···이번에는 오빠 방으로 갔습니다. 오빠는 멀지 않아 대학교 시험을 치러햐 합니다. 그래서 밤낮을 두고 공부만 하여 얼굴도 좀 핼쓱해졌읍(습)니다-란 대목이 이상했습니다.
‘오빠의 대학시험’은 겨울인 2월 초순에 친다고 들었는데, 글에 나오는 계절은 봄이었기 때문입니다. 해경양은 이를 발견 한 뒤 문교부에 이를 고쳐달라 글을 냈으나 답변이 없자 다시 대통령에게 글을 썼습니다. 대통령은 문교부를 통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계절에 맞지 않은 것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경이가 지적한 것을 참고하여 대학교 시험과 봄 경치가 어울리지 않는 점은 수정할 예정입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봄, 사랑을 보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북서울 꿈의 숲에서 아이들이 포옹하고 있다.
2016.4.19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벚꽃이 지니 철쭉꽃 만개
풀밭 위의 점심식사 강풍이 지나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철쭉 꽃이 활짝 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16.04.18.【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한라산 백록담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시로미’
19일 한라산 백록담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인 시로미가 활짝 펴 한라산 정상을 갈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사진제고=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엄마들이 끝낸 ‘단원고 제주도 수학여행’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은 안산 단원고 희생학생 어머니들이 18~19일 1박2일 동안 딸들의 마지막 단체사진을 품고 제주도에서 아이들이 마치지 못한 수학여행 코스를 대신 답사했다.
이들은 ‘금구모’ 회원으로, 1학년 9반이던 여학생 13명이 매주 금요일 모여 우정을 쌓던 모임을 이어받았다.
김수정·김시연·김혜선·박예슬·양온유·이다혜·이혜경·장주이·전하영·정예진·조은정양 등 돌아오지 못한 11명의 어머니 가운데 7명이 동행했다. 김시연양 어머니 제공
늦깎이 학생들의 봄소풍
19일 오전 대구 계명대학교 한학촌으로 봄소풍을 나온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들이 보물찾기를 하고 숲길을 따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
파로호 또 ‘수중보 악몽’…물고기 집단폐사
19일 수도권의 젖줄인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파로호 수중보 주변에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이 방치돼 있다. 양구군은 최근 수온이 상승하고, 용존산소가 부족해 붕어 등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중보 건설 이후 이곳에서는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반복되고 있다. 2016.4.19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지진 공포 속에서도 차례 지키는 일본인들
지진이 강타한 일본 구마모토에서 19일 시민들이 구호물품을 배급받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구마모토<일본> AP/교도=연합뉴스) ‘모판 만들기’ 체험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열린 모판 만들기 체험행사에서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모판에 상토를 채우고 있다. 2016.4.19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연둣빛 녹차밭의 여유
햇차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오설록을 찾은 관광객들이 연둣빛 녹차밭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6.4.19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976년 4월19일 상춘객 만원
1976년 4월 셋째주 주말에는 100만여명의 행락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창경원(창덕궁)에는 20만명이 입장해 극도로 혼잡했다고 합니다. 미아도 200여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에도 ‘원색의 등산복 차림’을 한 상춘객들이 버스터미널에 몰렸다고 합니다. 등산복 소재가 ‘고어텍스’로 바뀌었을뿐 등산객 모습은 비슷했네요. 기사 마지막이 풍기사범을 적발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되는 게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네요. [렌즈세상] 어르신과 까치
꽃잎이 떨어지는 경기도 성남 탄천을 걷다가 마주친 풍경입니다. 물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까치는 전혀 무관심인 듯합니다. 김성훈 작가/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 한겨레 신문 '후쿠오카에서 왔어요' 18일 오후 일본 규슈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한 일본인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4일 오후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지진이 5년 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라고 밝혔다. 2016.4.18 (인천공항=뉴스1) 임경호 기자 갑작스런 봄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이 내리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4.18.【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봄비에 당황한 한복소녀들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갑작스레 내린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4.18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60% 투표율 돌파 공약 이행
4·13총선 서울 서대문을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당선인(왼쪽)이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아내 정현경 씨와 함께 '픽미 댄스' 선보이고 있다. 그림클릭☞ 큰그림 322대 1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체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경찰청 무학체육관에서 한 응시생이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한국영화 100년 사진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18일 오후 한국영상자료원이 마련한 ‘한국영화 100년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날부터 23일까지 ‘한국영화 100선 스틸사진’, ‘주요 국제영화제 수상작’, ‘대를 이은 영화배우 가족사진’, ‘1990~2015년 연도별 흥행 1위 한국영화 포스터’ 등을 전시한다. 이날 오후 이곳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영화배우 신영균, 신성일씨와 김수용,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겨레 김정효 기자 |
산소호흡기 끌고 등하교하는 성준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임성준(13)군이 18일 오후 산소호흡기를 끌고 경기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를 하고 있다. 임군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돌이 지나자마자 폐에 심각한 손상이 왔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난 뒤 기도협착과 장기 손상, 골다공증·폐동맥고혈압 등 다양한 합병증을 앓았다. 임군은 산소호흡기 없이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한겨레 용인/김봉규 선임기자 임성준(14) 학생이 심장병 예방을 위해 비아그라를 먹고 있다. 임성준(14) 학생이 18일 오후 재활센터에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한다. / 맥박수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있다. 용인/김봉규 선임기자 “5년이 지나서야 사과”…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과 현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피해 보상 약속을 발표하며, 피해자들에게 고개숙이고 있다(위쪽 사진). 가습기 살균제로 부인과 딸을 잃은 안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유족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입술을 악물고 있다. 한겨레 김태형 김봉규 기자 |
섬진강 따라 유채꽃 따라 자전거를 탄 사람이 18일 오전 전남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핀 노란 유채꽃밭을 지나가고 있다. 광양시 제공 배꽃이 흐드러지면
배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 영동군 매천리 일대가 18일 하얀 배꽃으로 물들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과일 꽃이 흐드러진 이 지역을 추천했다. 2018.4.18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앗, 세종대왕님도 물대포?
18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의 동상에 쌓인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세척하는 작업을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
헤엄치는 삼팔이와 새끼 돌고래
제주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은 18일 3년 전 고향바다인 제주 앞바다로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삼팔이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사진은 제주 앞바다에서 함께 헤엄치는 삼팔이와 새끼 돌고래의 모습. 2016.4.18 [제주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돌고래 연구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흰돌고래 더 안들여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벨루가(흰돌고래)의 추가 반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돌고래 사육·전시를 자연스럽게 끝내겠다는 뜻이어서, 반대여론에 직면한 다른 업체의 동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생략) 한겨레 남종영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0255.html 약초 이야기 - 음나무, 해동피라 부르는 껍질…중추신경 진정 효과
음나무는 재질이 좋고 광택이 아름다워 사찰에서 식기인 바릿대를 만들어 사용했다. 두릅처럼 어린순을 봄에 채취해 먹는데 서로 구별하기 위해
‘개두릅’이라고 불렀다. 음나무순은 두릅에 비해 쌉쌀한 맛과 향이 더 진하여 입맛을 돋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