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에 다녀온 후 3년이 지나서야 다시 찾게됬네요... 멋진코스인데 잠시 까먹고 있었는 듯.. 신나게 다운을 하던 중 갑자기 멧돼지 한 가족을 만나서 깜짝 놀랬었네요... 우리 때문에 깜짝 놀랬는지 어미 멧돼지가 새끼 대여섯마리를 이끌고 황급히 움직이더군요... 혼자였다면 쬐끔 싸늘했겠지만, 오늘은 산짐승이랑 같이 있으니 든든했네요... 오랫만에 산짐승님이랑 기분좋은 라이딩을 했네요...^^ 신선한 아침공기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좌측의 고대산과 우측의 금학산... 상승역에서.. 상승역을 지키는 어린 백구...두마리 중 한마리는 낯을 가리면서 도망가더군요. 멀리 고대산 정상이 보입니다.... 지장산 정상 뒷편... 다왔네요...다운만 하면 됩니다... 간단 요기... 임도 날머리에서.. 간단하게 전곡 명신반점에서 짬뽕으로 요기를... 바깥활동 하기 딱 좋은 날씨 였네요...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바퀴에 밟히는 낙엽 소리가 좋았던 기분좋은 라이딩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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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달렸더니 온몸이쑤시네요 재미 있게 눈요기하고왔네요
아주 좋았어.
자주 같이 합시다...^^
문수형 방긋
사진만으로도 가을 라이딩이 기분좋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