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석, 집안일(세탁) 23-5, 사라진 세탁 바구니
정연석 씨와 빨래를 하려고 하는데, 세탁 바구니가 보이질 않는다.
"정연석 씨 빨래 바구니 어디에 있어요?"
"....."
직원과 함께 바구니를 찾아 다녔다.
세탁실에 정연석 씨 빨래 바구니가 있엇다.
바구니에 빨래가 보이질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탁기를 열었다.
세탁기 속에 정연석 씨 빨래가 있었다.
"정연석 씨 빨래가 왜 여기 있어요?"
"제가 놨어요."
"혼자서 빨래 하려고 하셨어요?"
"네."
"잘 하셨어요."
정연석 씨가 바구니에 빨래가 많이 있어 직원 없이 세탁을 하려고 했나보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긴 했지만 세제, 섬유유연제,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집으로 간 것 같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직원과 함께 세탁을 했다.
직원 없이 스스로 하려고 하는 정연석 씨의 마음이 고맙다.
2023년 03월 21일 화요일, 최영대
정연석 씨의 의지가 늘고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 구자민
첫댓글 스스로 하시려고 하는 의지가 감사하네요.
이번 빨래 넣기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해나가면 좋겠네요.
빨래도 연석 아저씨의 일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