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 걸리는 슈퍼유전자. T세포가 많은 사람, "세균·암세포 죽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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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옆자린데도 멀쩡해…코로나19 안 걸리는 슈퍼유전자 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확진자 옆자린데도 멀쩡해…코로나19 안 걸리는 슈퍼유전자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코로나19 확진자가 옆에 있어도 확진되지 않는 '슈퍼유전자'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으로 '네버 코비드족(Never Covid cohort)'으로 불린다.

미국 CNBC를 비롯해 최근 메디컬뉴스투데이, 메디스케이프 등 외신은 잇따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를 소개했다. 일반적인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서도 면역계 세포 유형인 'T세포' 수치가 높으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연구에 따르면 같은 공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직접 노출되더라도 감염되지 않는 것이다.

연구진은 신체 건강한 18~36세 남녀 36명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고 통제된 환경 속에서 2주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인 18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하 쿤두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해서 항상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신체에서 생성되는 높은 수준의 T세포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를 이끈 대니 알트만 면역학 교수는 "동일할 코로나19 환경에서 사람마다 왜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이 다른지 계속 의문이었는데 특정 유전인자와 관련이 있단 결론을 냈다"면서 "이 유전자는 코로나19에 내성을 갖고 있어 만약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각국 연구진은 핵심 유전인자로 백혈구 항원을 주목하고 있다. 특정한 유형의 백혈구 항원을 가진 사람이 과거 감기를 앓았을 때 코로나19 면역 반응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이유에서다. 'A24형' 백혈구 항원을 보유한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경우 감염 세포를 파괴하는 '킬러 T세포'가 활발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원은 아시아인에게 더 흔하게 발견돼 미국과 유럽에 비해 아시아 국가의 확진 사례가 적은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감기와 같은 'SARS-CoV' 계열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코로나19와 감기 바이러스의 교차 면역이 가능할 거란 주장도 나온다. 지금까지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계절성 감기 4종, 코로나19 등이다.

로렌스 영 영국 워릭대 분자종양학과 교수는 "네버 코비드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편적인 변종 방지 백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숏토리] "세균·암세포 죽어랏!!" 몸속 면역세포 '전투 영상' - YouTube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씻고 4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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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은 정말 대단 하신 거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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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감기에 잘 안걸리지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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