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정상일 때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일반적인 방법도 아니고 간전문의들의 다수의 의견에 반하는 처방입니다.
먹으면 HBV DNA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평생 드신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약을 끊을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간수치가 정상일 때는 먹는 것보다 안 먹는 것의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하지 않는 것이죠.
CT는 왜 권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필요는 없습니다. 보험적용도 안돼 비용도 많이 들거구요...
다만 간경변이 꽤 진행되어 있다면 약을 먹는 것도 괜찮고
정기적으로 CT를 찍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으로는 그럴 것 같지 않네요....
초음파나 CT등의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는 볼 수 있는 부분이 다릅니다. 아무리 비싼 검사도 해당 장기의 일부 정보만 얻을 수 있구요. 하나의 검사로 모든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아요...
다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조영제는 간에 해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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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직장을 옮긴 37세의 남자입니다
만성B형 간염이구요
근15년넘게 병원에서 정기검사를 받으며 관리중입니다
그렇다고 특정한 치료제를 장기복용한적은 없습니다
얼마전 직장에 들어오기전
채용신체검사를 받으니 2개항목을 체크하던데...25 27이렇게 나오니까
선생님이 수치 잘나왔다고 합격 판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초음파와 정밀 검사를 한번 다시 받아봤습니다
수치는 거의 그대로 정상수치라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점점 들수록 간이 거칠어지고 딱딱해질수 잇다고
그러면서도 지금은 보험적용이 안돼니 6개월뒤에 다시 검사를 또 해보고
그때 수치가 나빠지면 바라크루드나 레보비르 복용을 생각해 보자고 하더군요
참고로 제가 3-6개월에 한번씩 피검사나 초음파검사를 하는곳은 지역의 대학병원이라
믿고 찾아갑니다
제가 궁금한게요
과연 수치가 저렇게 40이하로 (제가 알기론 보험적용은 80이상부터) 나온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건지...............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다음에는 왜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
CT촬영을 한번 해보자고 하시는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검사를 기본으로하고
피검사 2회에 초음파 한번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수치가 40이하로 정상수치인데도 CT촬영시에 간이 나빠지는수도 있는지요
그렇다면
혈액검사는 무의미한게 아닌가요????
이번에 병원다녀오고 나서 기분이 좀 우울해서 그럽니다
분명 최근 몇번동안 간 수치가 정상인데
왜 굳이 6개월뒤에는 CT촬영을 해보자고 하는지.궁금하네요
간수치가 정상이라도 CT를 찍어서 나쁜경우라면 어떤 경우인지요......
그리고 간경화라는건 어떤 병이라기 보단
간염이 시간이 흐를수록 간이 딱딱해지는거겠죠
레보비르나 바라크루드를 요즘 선호한다고 하던데
장기복용하면 간이 부드러워 지는지요???
아참
그리구요 CT촬영시에 조영제라는 주사를 맞는데
위험한건 아닌지요????????????
많은 분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님은 병원관계자 분이신지요...어찌 그리도 잘 알고계시는지요
전에 제픽스를 먹었습니다.. 카페 운영이 9년째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