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충전소도 비슷할지 모르겠으나 금천구 삼중가스는 제가 예전부터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인성들이 많다고 반복해서 글을 올렸었지요
부족한 가스충전 자리에 차 세워놓고 휴게실에서 노가리 까는 개인 기사들과 교대시간 급한데 충전자리 없어서 주유구 반대편으로 충전하고 째려보고 가는 법인 기사들...
특히 개인기사들 진공청소기 자리에 주차해 놓으면 그날 저는 매트청소 포기 ㅠㅠ
그런데 저 뿐만이 아니고 이상하게 많은 기사들이 충전 안할꺼면 빼달라.. 청소 안할꺼면 빼달라는 말을 절대 안한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충전소 직원들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자기들은 그냥 포기해서 빼달라는말 안한다고..
나름 쳐다보며 여러번 눈치를 줘서 인지를 했음에도 안빼주더군요 참다참다 오래 기다리고 있으니 안하실꺼면 빼달라고 한마디 해도 반반입니다
인상 쓰는 기사들과 그냥 빼주는 기사들..
그러다가 다른분들 싸움을 여러번 지켜보면서 이제 이해가 가더군요 그냥 서로 싸우기 싫으니까 빼달라는 말을 아예 안하는구나.. 그래서 언젠가 부터
결심을 했습니다 그냥 나도 상대를 안하는걸로..
절대 대화도 섞지 않겠으며 가스만 넣고 매트 자리 없으면 포기하는걸로...마음은 충전 못해서 기다리는거 안보이냐 청소자리 줄서있는거 안보이냐
안할꺼면 좀 빼달라 말하고 싶지만 줄서있는 그분들이 왜 가만이 있는지 이제야 깨달았으며 저도 똑같이 되어 버리더군요 사람 나름 이라고 보기에는
택시라는 직업군 특성은 포기가 정답이며 피하는게정답이다라는 결론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제 자신이 택시기사인데 이런글도 엄청난 모순이겠지요
또또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오늘 사건은 개인택시 기사가 진공청소기 자리에서 아예 잠을자고 있네요.. 보니까 같은 법인회사 선배이며 평소 앞면이 좀 있는 형님이시네요
자리가 부족해서 청소 안하시고 주무실꺼면 차를 빼달라고 말하려다가 또 시비나 붙을까 창문을 두드리며 제가 이면주차 할테니 차를 좀 앞으로 빼달라고 말하니 골아 떨어져서 기절해 있습니다
겨우 깨웠더니 인상을 쓰면서 차를 찔끔 앞으로 빼는 시늉만 해서 청소기가 닿지를 않아서 좀더 앞으로 빼달라며 다시 창문을 두들겼더니 갑자기 쌍욕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자는 손님 겨우 깨웠더니 쌍욕하는거 비유하시면 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기가 잠자는 자리냐고 같이 싸웠더니 갑자기 저의 가슴과 목을 치며 폭행하더군요 순간 저는 이성을 잃어버렸고 같이 쌍욕하며 같이 폭행하며 쌍방 몸싸움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주위 사람들 말리고 난리가 났었지요
싸운거는 둘다 잘못이니 이건 할말이 없으나
제가 도저히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건 나름 양보해서 차를 아예 빼달라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조금만 더 빼달라고 했는데도 자기 자신이 세차 자리에서 잠들었으면 미안해서라도 빼주지는 못할망정 잠자는거 깨웠다고 쌍욕이 이해가 가십니까?
이게 정상적인 사람의 뇌구조가 맞는겁니까?
혹시 신정복지충전소도 청소기 자리에 차세워 놓고 자빠져 자는 사람 있습니까?
왜 유독 금천 삼중가스는 이런 사람이 많은건지
기사도 금관구가 진상이 많은건가요?
조금만 더 다녀보고 도저히 못참겠으면 신정복지충전소로 옮겨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를 바꿀 시기라 전기차로 알아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싸이즈가 딱 그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인정합니다
조선놈들 종특인걸
충전소 가면 쓰레기들 우글우글.
복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