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 '5억 공천헌금' 수수 혐의 파문
"공천 못받을 경우 6억 반환" 각서 및 녹취록 확보
영남권의 친박 핵심중진인 새누리당 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쇄신을 표방해온 새누리당에 구태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는 반증으로,
향후 총선 과정에 치명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25일 서울시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 선관위는 친박 핵심인 A의원의 동생이 지난해 8월 16일 건설회사 대표 B씨측으로부터
공천을 받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3일 A의원 동생과 B대표를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하고 A의원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했다.
공천 청탁자 B씨의 형은
A의원의 동생에게 5억원을 5만원짜리로 박스에 담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B대표는 공천을 받기 힘들게 되자
같은 해 12월경 여의도 인근 호텔에서 A의원과 동생을 만나 5억원 반납을 요구했고,
며칠 뒤 B대표 친형을 A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보내
'B대표가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5억원에 1억원을 더하여 돌려주겠다'는 합의각서를 쓰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같은 요지의 3자 진술과 A의원 동생 명의로 작성된
5억원에 대한 현금보관증 사본,
B 대표 형과 제보자의 공천헌금 제공에 관한 대화 내용이 기록된 녹음파일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박 핵심 A의원은 당 지도부까지 지냈던 거물로,
이번 공천에서는 '영남 물갈이' 돌풍에 휘밀려 자신도 낙천된 인사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820
첫댓글 닥치고 투표 !!!...... 이번 선거는 한 놈만 패면 무조건 이긴다...... 이것이 야권연대의 힘 !!!!
공중파뉴스에도 좀 나와라 한명숙측근은 나오더만
문성근 당선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