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것♡
나는
눈부신 아침보다는
서서히 날이 저무는
어스름 저녁을 사랑합니다.
들꽃 한 송이로 굴삭기의 진격을
막을 수 있기를
꿈꾸었던 적도 있지만 결국
세상은 화려하게 황폐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별이 되지 못한 꿈을 사랑하겠습니다.
꽃처럼 향기로운 당신의 미소는
심장이 멎을 만큼 아름답지만
당신의 눈물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아주 잠시 살다 갈 어리석은 삶속에서
모든 것을 다시 되돌린다 한들
무엇을 이루고
무엇으로 이 땅에 살았다 할 수 있으랴만
생애를 다 바쳐 찿으려 했던
진실과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해도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했음으로
남은 생을 기꺼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겠습니다.
- 김별 -
첫댓글 들꽃 한 송이로
굴삭기의 진격을
막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행복하세요
내가 건강해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 하세요
건강이 최고!!
고운댓글 남겨주신
공산님 감사드립니다^♡^
한주간도 ~~수고 마니 하셨네~~요
행복이 소복소복
아름다운 주말 보내세요
고운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