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CES 2026 TV정리 'RGB LED TV'는, LCD패널에 R/G/B 3색의 LED를 백라이트로 해서,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는 TV를 'RGB LED TV'라 부른다. 2025년 3월에 하이센스가 세계 최초로 116" 4K 'RGB Mini LED TV'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를 하였고, 2025년 8월에 삼성전자가 뒤이어 115" 4K 'RGB Micro LED TV'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를 하면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 되었다. 문제는 LCD TV인 'RGB LED TV'의 화질이(BT 2020 색 재현률 100%), OLED TV의 화질을(BT 2020 색 재현률 ~80%) 앞선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화질 하나로 버텨온 OLED TV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되면서, TV용 OLED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LGD가, 위기의식에 "RGB Mini LED TV의 과대광고 뒤에 숨겨진 진실"이라는 4편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RGB LED TV'에 대한 TV제조사들의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하였다. 사실 'RGB Mini LED TV'나 'RGB Micro LED TV'는, R/G/B 3색 LED 소자크기만 다를 뿐, 두 제품의 컬러 구현 원리는 기술적으로 같은데, LGD는 중국산 'RGB Mini LED TV'에 대해서만 문제를 지적하고, 삼성·LG전자가 출시하는 'RGB Micro LED TV'에 대해선 그 어떤 지적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해서 LGD의 신뢰성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에 대해 TV제조사들은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만일 LGD의 지적이 사실이라면, 'RGB LED TV'는, TV제조사들이 완벽하지 않은 TV를 과도하게 부풀린 홍보가 빚은 참사라 할 수 있다. 해서 짚어 보았다. 불과 1달 만에 달라진 TV제조사들의 플래그십(Flagship) TV에 대한 전략에 대해 짚어 보았다. 1년 전 세계최초로 RGB Mini LED TV를 출시한 ①하이센스는, LGD가 지적한 RGB Mini LED TV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년 만에 R/G/B 3색 Mini LED 백라이트에, 청록색(Cyan)의 백라이트를 추가하여, 4색의 R/G/B/C Mini LED TV를 선보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②TCL은, 기존 QLED TV의 QD함량을 높인 SQD(Super Quantum Dot/슈퍼 퀀텀닷) Mini LED TV를 공개하였다. TCL의 SQD Mini LED TV는, TCL이 출시한 RGB Mini LED TV 보다 상위 모델이다. 결국 TCL도 LGD가 지적한 RGB Mini LED TV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RGB Mini LED TV 출시 3개월 만에 SQD Mini LED TV를 대안으로 내 놓은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다만, TCL의 SQD Mini LED TV가, RGB Mini LED TV보다 화질이 좋아 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유는, TCL이 SQD Mini LED TV를 출시한 배경은, 삼성전자가 지적한 '가짜 QLED TV'에 대한 대안으로 QD시트의 QD함량을 늘렸기 때문에, 이것이 화질 향상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TCL이 이번에 공개한 98" 4K SQD Mini LED TV의 '디밍존 수'는 20,736개다. 반면 경쟁사들의 98"~100" RGB Mini LED TV는 10,000개 내외다. 고로 TCL의 SQD Mini LED TV의 화질 향상은, '디밍존 수'를 늘린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TCL이 98" 4K TV에서 적용한 '디밍존 수'가 경쟁사들에 비해 2배는 많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많다고 보기는 힘들다.
중국 콘카는, 2024년 8월에 출시한 110" 8K LCD(Mini LED) TV(110 A8 Ultra)에서 총 230,400개의 '디밍존'을 구현하여, TCL의 98" 4K SQD Mini LED TV가 콘카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려면, 적어도 2배이상 '디밍존 수'(40,000개 이상)를 늘려야 할 것이다. ③소니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소니는 2025년에 "True RGB"라는 이름까지 내 걸고, 2026년 'RGB LED TV'에 대한 출시 라인업까지 발표하였지만, 정작 CES 2026에는 'RGB LED TV'는 공개조차 하지 않았다. 해서 소니는 2026년에 'RGB LED TV'는 출시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국내 업체들의 대응이다. ④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130" 4K RGB Micro LED TV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내 비쳤다. 하지만, 130" 크기에 4K는 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편광판 문제로 소량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홍보용), 중국산 LCD패널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중국도 언제든지 130" 4K RGB Mini LED TV를 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차별성(혁신)은 없었다고 본다.
⑤LG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RGB Micro LED TV를 크게 부각 시키지는 않았다, 대신 115" 4K LCD TV를 기존 QNED TV로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RGB Micro LED TV에서 한걸음 빼는 모양새를 취하였다.
결국 삼성·LG전자는, LGD가 지적한 RGB Micro LED TV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해서 삼성·LG전자가, 2026년에 RGB Micro LED TV 플래그십 TV로 내세운다고 해도, 중국 TV제조사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R/G/B/C Mini LED TV와 SQD Mini LED TV를 플래그십 TV로 내세워 삼성·LG전자의 'RGB Micro LED TV'를 무력화 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즉, Mini LED TV로 OLED TV를 무력화 한것처럼, 삼성·LG전자의 'RGB Micro LED TV'를 무력화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중국 하이센스의 진가는, 진짜 자발광 Micro LED TV에서 빛이 난다. 하이센스는 이번 CES 2026에서 RGBY Micro LED TV를 공개하고, 년 내에 이를 적용한 163인치 RGBY Micro LED TV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하이센스 RGBY Micro LED TV는, 기존 모든 디스플레이들이 빛의 3원색인 Red(빨강), Green(초록), Blue(파랑)로 색상을 구현해 왔는데, 이번에 Yellow(노랑)를 추가한 것이다. 이는 시도 자체만으로 85년 컬러TV의 변화(혁신)를 시도하는 것이다.
하이센스는 세계최초로 'RGB LED TV'를 상용화 하고, 또한 세계최초로 4원색 백라이트를 사용한 'R/G/B/C Mini LED TV'까지 선보였다. 그리고 기존 TV의 개념을 완전 뒤바꾼 자발광 'RGBY Micro LED TV'를 세계최초로 출시함으로서, TV에 대한 기술을 홀로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하이센스의 혁신은, 지난 15년간 세계 TV시장을 주도한 삼성·LG전자 보다 한수 위의 혁신이라는 점에서, 이제 삼성·LG전자는 중국을 쫓아가기도 버거운 상황이 되고 있다. 1등의 자만에 빠진 것도 모자라, 미래 TV시장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언론 플레이로만 세계 TV시장을 주도하려한 결과는, 지금과 같은 현실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연 삼성·LG전자 TV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나 하고 있을까? |
첫댓글 오랫만에 까페 들어왔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오래전에 4k uhd 방송 에 대해 매스컴 나오셨던 방장님 생각나네요 까페 계속 잘 이어나갔음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