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겨울 동파방지에 대비 준비하라꼬 잔소리를
했는데도 또 사고다
야 참말로 안그래도 밸시리 가치 없이 보이는데
잔소리로 가치가 날마다 떨어진다 우야모 좋노
몽디가 약인데 그랬다가는 안그래도 딸리는 개춤치가
텅텅빌끼고 처지러는 고함으로 사카야지 용뺄제주가 엄따
이리저리 우왕좌왕 가관이 사돈팔촌이다
날씨도 더럽게 춥네 갰가라 더춥네 지기미 신발끈
신나는 직장은
눈뜨면 얼른 회사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 된다
젊었을때는 그런생각이 들어 죽을똥 살똥 했는데
인자 걱정거리가 먼저 앞서니
우짜다가 늘거막에 이런짐을 지고가는지 아이고 불쌍한 조푸야
봉국이 칭구 아들이 2.20(토 초등학교 동창회날 ) 14년 새기든 처자랑
한살림 채린다고 한다
25인승 이창대 전문 기사님 차한대 내도라 캐가꼬 한양가서
동창회 발족이래 처음으로 한양에서 특별동창회를 하모 좋겠다는 얼빵한 생각이든다
결혼시간이 오후 5시 30분이라 칸케 해보는 소리다 와
식비 안나가고 술도 맘되로 묵꼬 분위기도 좋고 그것도 서울에서 말이야
건방시럽구로 임원진이 있는데 니가 먼데 씨불고 있노(회장)
아이고야 금새 꼬랑지 알로 깔아야지.............
독감 예방주사들 안맞았제 그기 머시라꼬 띵띵거리 감시로 폼잡다가
나중에 큰돈 들어가고 애묵꼬 욕보고 국쏟고 거시기 디이고
후회하지말고 애끼지 말고 쌔기 가서 한대 찔러삐라
밸시리 영양가 없는 소리 씨불지 말고 한대 꼬실로 갈란다
멍청한 조푸다
도덕은행
중국 장사(長沙) 인근 마을에서 시작된 도덕은행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도덕은행이란 남이 불행을 당했을 때 봉사나 금품으로 돕고 이를 은행에 돈 맡기듯 저축해놓아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자신의 불행에 대비, 그 저축 선행을 찾아 쓰는 제도다. 무형의 봉사를 저축할 때에는 그 봉사 현장의 이장이 봉사 시간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떼어 주고 이를 도덕은행에 맡기면 1시간을 5위안으로 환산 통장에 올린다. 10세기에 중국에서 오래 살았던 아더 스미스 '중국인 성정론(性情論)'에 이런 목격담이 있다.
"말을 타고 가던 한 부인이 낙마를 하여 땅바닥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데 이를 보고도 마부 는 모른 체하고 말을 몰고 갔고 그 많은 행인이 오가는데 알고 보니 10원으로 흥정하고 하는 일이었다"
이처럼 보상 없이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데신 불행에 대해 촌락이 상호 책임을 지는 미풍에 걸맞은 풀뿌리 도덕은행이랄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환란을 당한 집에 봉사와 금품으로 도움을 주고 후에 자신이 환란을 당했을 때 보상받는 관습 제도가 없지는 않았다. 바로 불행을 서로 돕는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이 향약(鄕約)에 보장돼 있었다
율곡(栗谷)이 정했다는 해주 향약의 환란상휼 조항을 보면 이렇다.
한 마을에 불이 나 집을 소실하면 한 집 당 장정 한 명씩을 내어 하루 먹을 양식과 짚 세 다발, 통나무 한 그루, 새끼 열 다발씩을 들고 가 봉사한다. 도독을 맞으면 도덕 맞은 양식이나 숟가락 밥그릇을 배분하여 채워준다.
환자가 생기면 의원을 모셔와 그 경비를 나누어 낸다. 모든 식구가 앓아 농사를 짓지 못할 때는 인력을 추렴해 농사를 지어 준다. 가난으로 노처녀가 생기면 추렴으로 여의어 주고 가난으로 끼니를 못 이으면 집집마다 밥 지을 때 덤으로 지어 갖다주었다.
이처럼 화란을 서로 돕기는 하나 중국의 도덕은행처럼 봉사를 돈으로 환산하여 계상(計上)하는 등의 선의가 타산(打算)된다는 법이 없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이 아름다운 도덕 은행의 전통을 지방자치제도와 더불어 부활시킬 수도 있는 호재인데 이웃 중국이 앞서 가니 못내 아쉽기만 하다.
우리 모두 가정이나 직장에서 겨울철에 불조심을 생활화합시다.
첫댓글 어제 저녁에는 눈발이 날리더만 오늘은 많이 춥나보지?
집안에만 있다보니 바깥날씨가 어떤지 모르겠다.
우야튼 나이들면 숙이고 입닫아야 대접받는게 아닐까?
너무 나서지 말고 밑에 한놈만 족치면 되지 않을까?
회사가 체계화되어 잘 돌아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