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전 발발전에 강력한 영국해군에 맞서 독일은 강력한 수상함대 육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것이 영국을 자극했고 영국으로 하여금 프랑스와 동맹을 맺는 사태로까지 번졌읍니다.
제 생각에는 독일이 영국을 자극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나마 육성한 수상함대는 1차대전 전기간동안 별볼일 없이 흐느적 거리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한방 먹고는 끝장 났습니다.
지금의 우리상황은 이마저도 못됩니다.
강력한 수상함대 육성은 잘 아시다시피 불가능하죠.
현대해전의 총아인 이지스와 항공모함을 여러척 거느린다면 모를까.
겨우 한척 생색내기로 가질바에야 그돈을 잠수함 세력확장에 쏟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현실로는 항모 한척보다 잠수함 3척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실제 전쟁상황으로 번지지 않을 전쟁억제력으로서의 능력이 우선입니다.
일본이 독도를 강점한다고 한다면 이를 요격할수 있는 군은 공군과 해군입니다.
육군은 이럴경우 별 소용이 없죠.
공군은 직접적으로 독도일원에 진공한 일본함대에 공격을 가할수 있으나 이는 일본군도 다 아는 사실이고 이전의 포클랜드해전에서 보듯이 진공한 적함대를 항공전력만으로 몰아내기는 어렵습니다.
당연히 해군이 나서야 되는데 수상전투함은 이럴경우 군항밖으로 나서지도 못합니다.
그럼 일본군을 공격할수 있는 병기가 딱 하나 남습니다.
잠수함이죠.
공격이 실패할지 성공할지 장담할수는 없으나 그나마 유일한 공격병기가 잠수함뿐이니 이한장의 카드에 모든걸 걸어야죠.
수상함보다는 수중함을...
터어키해군을 보더라도...^_^...
잠수함 만세...
음..근데 이제 막 제대하셨나보군요.
하하..좋습니다.
제가 해군기초 군사학교에 가서 뽈뽈거리고 놀던때가 1988년 이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여...
근데 "특교대"가 이전 한다던데 이전했나요?
예전에 거기서 실탄사격할때 진해항의 아기 자기한 풍경이 멋있었는데 작년에 가니 웬 아파트가 그렇게 많이 들어섰는지 원 세상에...
해상병 428기면 언제 입대한겁니까?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