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 입니다.
요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에서는, 그날 점심때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밥과 국과 반찬들을 사진으로 홈페이지에 올려 줍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가 집애 돌아오면 "오늘 김치도 먹었니? 매운데 어떻게 먹었어? 계란탕은 맛이 어땟어?"하고 사진으로 봤던 반찬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눗습니다. 아이가 "매워도 잘 먹었다. 다른 반찬들도 다 먹었다" 하고 말하면, 집에서는 편식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고루 고루 잘먹었다하면 칭찬도 합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차려주신 말씀중에, 오늘은 시편, 육십 육편, 9절 말씀을 올려드립니다. 맛있게 먹으시는 모습을 하나님께 보여드릴수있기를 축복합니다.
9절 :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아 멘
'미끄럼방지포장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려 합니다.
미끄러져서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사고가 의외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끄럼사고는 어디에서나 일어날수가 있습니다. 산을 내려오다가도,심지어는 자기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고생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길이 미끄럽거나 바닥이 미끄러우면 나이에 상관 없이 미끄러지게됩니다. 한창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들은 미끌하면서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옛날 어른들이 만들어낸 말이 있습니다. '넘어지면서 큰다' 라는 말입니다.
넘어지지 않게하려고 미끄럼방지 양말과 운동화까지 신기기도 합니다. 욕실바닥도 요즘은 미끄럼방지 타일로 바닥을 깔게됩니다.
운전중에 눈길이나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는 헬수 없이 많이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빗길이나 눈길이 아니라도 경사진 도로나 급회전 구간에는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미끄러운 구간에는 미끄럼방지포장을 합니다. 미끄럼방지 포장이 된 곳은 시각적으로도 구분할수 있도록 붉은색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미끄럼방지 포장을 한 후에는, 그 이전보다는 미끄럼사고가 현저하게 줄어졌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미끄러지는 것은 몸만이 아닙니다. 우리 삶이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다윗은 열대여섯살 때, 아버지 심부름으로 전투중인 형들을 찾아갔다가 블레셋 군대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물맷돌로 때려눕혔습니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전쟁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사울왕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다윗의 고난과 환난은 이때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울왕은 백성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이 죽기까지 장장 13년 동안 쫓겨다녔습니다.
결코 짧지 않는 세월동안, 고난과 역경 속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져 실족하려고했다면 다윗도 수없이 미끄러졌을 것이며 넘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깨서 다윗을 붙잡아 주셨습니다.
이것을 알고있던 다윗은 사무엘하에서 "하나님은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하였습니다. 시편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숨을 살려 두시고, 우리가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게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다윗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즉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가야할 길에 미끄러운 곳과 급커브나 내리막길에는 하나님께서 붉은 십자가의 색으로 미끄럼방지포장을 우리 앞서 이미 빈틈없이 다해두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도 미끄럼방지포장이 되어 있는 길을 가게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미끄러질 것 같은 위기와 위험으로부터 돌보심을 받게됨을 믿으시고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연약하여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주변의 사람이나 환경으로 인하여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사오니, 우리들과 우리 가족들까지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들까지 붙잡아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