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지 /-윤보영-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
어쩌면 좋지...
Ernesto Cortazar, With You
'탁구'마치고,신곡동에서,버스를 기다리며..'셀카'
*** 눈떠면,'카톡들' 정리 한다,
아침에 먹는거, 3가지 약 챙겨 먹고,작은핸들카'와 출발,
동네 '신협'CD/상:하수도 요금=4.250- 납부,
길 건너에서 206-2번으로, 신곡 탁구 도착/12시-
복지관 앞에서, 3번째 탁구 오는 '유??'씨 만났는데,(女:66세)
가방을 바꿔가지고 오는 바람에,2.500원이 없어,식사 못한단다,
車로 다니니까, 돈을 챙기지 않나보다,
내가 '같이 식사하자' 했더니, 짐은 車에두고 금방 왔고,
내가 식권 2장 사서, 같이 지하식당 가서, 식사 했고,
김봉연+이숙희씨가 놀란다(같이 식사하러 않오니까..)
3층 올라와, 유여사랑 탁구(다시 시작한지 3번째라, 왕초보 수준)
윤광오:최금연 커플이 즐탁중,(한인수씨 얘기하고,'궁중한차'드렸고)
20분 후엔, 새로오신 '윤??(男)"씨가 교실안에서, 탁구 하잔다,
들어가서 즐탁(짹짹이가 없으니, 들어갔고)
박이병: 조영숙씨가 옆에서 즐탁,
윤선덕씨가, 가져온 '북어포'를, 내 핸들카에 넣는다,
지난번에 내가 드린 '흑임자깨강정'에 답 인듯..
해마다'신협'에서 보내온 선물중에서, 나눴단다,
또 나는 뭘로 드리나 ???
박이병'씨 얼굴이, 점점 깨끗해져 간다, 얼마나 보기 좋아!
('김대성'피부과 에서, 얼굴+두 손등=점 뺐고)
'삼성부동산'에서 전화/'동화'빌라 402호, 집안을 보고싶은데,
우리 세입자가 전화를 않받는다'고,(현민이가 내 전화도 않 받는데)
엄마한테 연락하곤..하는데.. (내가, 집에가서,알려드리겠다' 했고)
오래된 집은, 빨리 팔고, 지은지 얼마 않되는 것을, 다시 사려한다,
위 201호를, 전세끼고, 사 둘까 하는데..(삼척 땅이 팔리면 좋겠다)
김지화'씨 온거 보고, 3시에 나와,206번으로 시장,
용희네서 커피마시고 놀다가,그 앞에서 '냉이'사고=3.000-
상희가 먹고싶다는 '들기름' 1병 사고=7.000-(복지관엔 아직 않 짠다)
L마트/낙지젓갈1통=8.500- 생새우1팩=2.620-
내려놓은'딸기' 2팩=4.000- 合=15.120-카드-
반짝가게/내, 목없는 양말4=2.000-
와글와글'에서 놀다가, 경전철 귀가-6시반-(바람불고, 은근 춥다)
남편은 안방에서 TV보고, 상희:영선이는 거실에서 TV 보고..
딸기 씼어서, 익은건 남편 주고,상희는 싱싱한 걸로 줬고,
아이들은 '평창'에 관심이 있는듯...나는 않 본다,
8시반에 상희:영선이 가고,
일본에서 혜숙이가 간만에 전화/언니, 상담할게 있어서..'한다,
경주의 혜숙 아들 '승원'이가, 집을 팔고, 이사가고 싶다'한다고,
그 집을 혜숙이가 살까...한다네, 1억에..(내용은 잘 모르겠고)
내일 다시 전화 하기로 했고..(혜숙이 남편이 왔나보다)
어제 수선하던 내 바지, 오늘 마저 끝내고, 가계부 쓰고, 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