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염불법회를 할 때를
회상할 때면 나는 어떻게 서로 낯선 사람들이
그렇게 친밀한 친구처럼 평화롭고 조화롭게
한 곳에 모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
수행을 시작한 이후로 나를 둘러싼 환경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지라도 내 내면의 세계는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어 잘 참게 되고
염불 하기 전보다 훨씬 행복하고 평화로워졌다.
더욱 놀라운 일은 마치 원수처럼 지내던 사람
마저도 이제는 갈등하는 마음이 사라져 마치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염불 하는 나의 눈에는 현실 세계도
더 아름답고 활기차며 평화로워 보이는 것이다.
가을의 낙엽이 천지를 물들이고 자연의 극히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이러한 때에 더욱
나의 감성을 풍부해져서 왠지 모를 감사함에
뜨거운 눈물이 두 볼을 타고 마구 흘러내린다.
염불 하면서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끼는지는
몰라도 나는 내가 평화 속에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게 되니, 일도 술술 잘 풀리게 되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존중해주며 잘 대해 준다.
그래서 지금 나는 선지식께서 “영적 수행자가
많아질수록 이 세상은 더욱 조화롭게 된다”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와 가치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 어느 수행자의 글에서 -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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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