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 29일 충북 단양, KBS 만남의숲 07:30 출발, 회비 55,000원
코 스 : 단양 (도담삼봉, 석문, 소금정공원 장미터널,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회 비 : 55,000원 (중식, 입장료-모노레일,스카이워크 포함)
충북 단양은?
우리나라 한가운데 있는 충청북도 최북단에 위치한 단양은 북녘으로 강원도 영월군, 남녘으로 경상북도 예천군과 문경시, 서녘으로 제천시, 동녘으로 경상북도 풍기읍과 밀접해있는 잘알려진 역사문화유산의 고장인데요, 그래서 단양 가볼만한곳이 정말 많습니다. 단양은 지형이 넓지만 83.7퍼센트가 산지이고 11.2퍼센트만이 경작지이고,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은 단양군의 중앙을 남과북으로 관통하고 있고, 국도는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과 같이 달리고 있어요.
단양군 일대는 지질공원으로 지명되어 있고 제천시 청풍호 일대와 같이 충북의 관광도시로 널리 소개되어 해마다 1천만 명 넘는 여행객이 찾고 있어요. 단양 가볼만한곳이 정말 많은데요, 그리고 단양 관람시장은 마늘닭강정, 만두 등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팔고요, 근래에는 드라이브 코스와 산책 명소, 여러 즐거운 활동이 많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인데요, 단양의 가볼만한곳 몇군데를 방문하려 합니다.
1)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그 한가운데 솟은 세개의 봉우리 단양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일찍이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詩心)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이기도 하다.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에는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당시 정선군에서는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삼봉에 대한 세금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어린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해“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주장하여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훗날 정도전은 호를 삼봉이라고 지을 정도로 도담삼봉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세 개의 커다란 봉우리가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깊은 사연을 알 수 없지만 팔도강산에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더하고자 했던 하늘의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남한강의 푸른 물결을 비단삼아 두르고 있는 도담삼봉의 모습이 더욱 신비로우면서도 고혹적으로 보인다. 도담삼봉은 당당한 풍채가 돋보이는 늠름한 장군봉을 중심으로 강 가운데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떠있다. 특히, 장군봉은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육각정자를 멋들어지게 쓰고 있어 더욱 그윽한 운치를 자아낸다.
때로는 어느 시인의 주옥같은 시 구절이 되어주고, 때로는 팔도를 유람하는 묵객들의 그림이 되어 주기도하며,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쉼표로 남는 도담삼봉. 그 황홀한 풍광 속에 거침없이 뛰어들고 싶다. 도담삼봉을 만난 퇴계 이황은 시 한수에 그 아름다움을 적어 노래했다.
2) 석문
담삼봉의 전망대를 지나면 수십 척에 달하는 돌이 무지개처럼 있는데 그것이 바로 단양 석문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에 접어드는데 이 길을 따라 300m 쯤 숨가쁘게 오르면 무지개를 닮은 석문이 너른 품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은 울창한 수풀로 한껏 치장하고 멋들어진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 있다.
그리고 그 풍경 속에 또 다른 풍경이 자리하고 있다. 둥그렇게 열린 석문 안에 남한강의 시원한 풍경이 가득 차 있는 것이다. 탁 트인 남한강의 풍경도 매력 있지만 이렇게 특별한 공간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왠지 신비스러우면서도 색다르다. 남한강의 물길을 따라 보트를 타며 바라보는 석문의 풍경도 역시 일품이다. 마고할미의 전설이 서려 있는 암석이나 자라 모양을 닮은 자라바위 등 곳곳에 보물처럼 숨겨진 풍광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3) 소금정공원 장미터널
과거 나그네들이 쉬어가던 옛 상진고개에 조성된 공원이다. 단양 강가를 따라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평소 주민들이 운동 삼아 걷는 코스다. 5월 중순부터 6월까지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km 구간의 장미터널 때문. 터널을 따라 빨간 장미가 한 송이씩 피어나 산책로 한쪽을 예쁘게 수놓는다. 장미는 터널 안쪽 산책로와 터널 밖 수변 산책로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그늘이 많은 터널 안쪽이 햇빛을 잘 받는 바깥쪽보다 비교적 장미가 늦게 피기 때문에 방문 시기에 따라 개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공원 내 무료주차장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해야 하지만 도보여행자의 경우 장미터널이 끝난 후 단양잔도길까지 걸어갈 수 있다.
4) 단양강 잔도
총 길이 1.12km의 단양강 잔도길에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될 것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르는 체험을 제공한다.
5)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 등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만학천봉전망대는 원형으로 만들어져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동서남북 사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남한강 수면 위 80m 높이에 전망대 맞은편 남한강을 향해 삼지창 모양으로 삐져나와 있는 하늘길에 올라서면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전망대 밑에는 줄을 타고 산을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짚와이어’시설이 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만학천봉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코스가 꾸며져 있으며, 스피드와 스릴 뿐만 아니라 사계절 서로 다른 천혜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연락처 안내 : (회장 010-7241-5572) (총무 010-2262-8413) (모두관광 010-5369-6089) |
버스안내 : 애마골진흥APT - 한신APT - 포스코정문(새마을금고) - 후평초교 - 팔호광장(농협앞) - 봉의초교- KBS만남의숲 - 남춘천역(장미주유소) - 롯데슈퍼 - 5단지버스정류장 - 우리소아과 |
첫댓글 신청합니다~
황금소나무도 함께 합니다~
+1
신청합니다
전춘기님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최정규님 신청합니다
마정숙 님 신청합니다
김성해 고문님 신청합니다
절친과 동행해도 되나요?
우리 함께 갑니다
+1
우대복님 신청합니다
추억 더 하기 하러 함께 합니다
같이 가시져~~^^
오철수님 신청합니다
죄송합니다~^^인원 부족으로 빨리 포기하고 번개 하려고합니다~~장소 의논하고 다시올리겠습니다~~너무 아쉽습니다~~
번개산행 란으로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