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37.7%>한나라당 29%
부천신문. 콘티비 부천방송 공동 부천시민 1,000명 여론조사 결과
오는 6.2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천시장 선거 초반판세는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를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천신문과 콘티비 부천방송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빌리쿠스(주)(www.mobilicus.co.kr)에 의뢰,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부천관내 거주 19세이상 성인 남.여 1,000명(통화시도 2만5,684명 중 1,000명 응답, 응답율 3.9%)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이다.
우선 ‘선생님께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부천시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물음에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39.9%를 얻어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29.9%)를 10%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국민참여당 우인회 후보 4.7%, 무소속 유윤상 후보 1.9% 순이며, ‘잘 모른다’는 응답자도 23.6%에 달해 부동층이 부천시장 선거 당락변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김만수 후보는 20~40대에서 43~45%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0.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3개구에서 모두 앞섰으며, 특히 오정구에서 40.6%의 지지를 얻어 27.4%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를 13.2%p나 앞섰다.
투표여부별 조사에서도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적극적 투표자’중에서 43.5%의 지지를 얻어 홍건표(31%)후보보다 우위를 점했다.
반면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는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유보자 중에서 무려 23.8%의 지지를 얻어 김만수 후보(6.2%)를 무려 17.6%p나 앞섰다.
정당지지별 조사에서도 민주당 김만수 후보는 민주노동당(56.8%)과 기타정당(32.4%)지지응답자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9.3%, 민주당 37.7%, 자유선진당 2.9%,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7.6%, 무당층 17.8%로 집계됐다.
한편 부천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싸고 내분을 겪고 있는데다 김문수 현 도지사 재선출마 시너지효과를 업고 홍건표 후보가 초반판세 열세를 만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첫댓글 이런거 올려도 괜찮은거죠? 사실 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 자료가 보이기에 올려봅니다.
윗글에도 있지만 조사기간/게재 언론사에 따라 지지율 1등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윗 글 보고 이 글도 봤는데 정말 웃기네요. 어떻게 이렇게 반대로일까? 오마이뉴스하고 이데일리 기사 보는 것 같네요. 동일한 사안에 대해 완전 반대 시각에서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