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식태기에다 새식구(준이고양이)랑 격리도 하고
몸도 좀 안따라주고 해서 초록별로 애들 우르르 보내고...
심심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 만사귀찮다...)
그러다 지난달부터 꽃들이 펴주니까
기분이가 스물스물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그리하여 땅파면 금이라도 나오는 마냥 마당에서 출근직전까지 미틴사람처럼 있었답니다 다들 그러시면 안됩니다~
몸 챙기세요~ ^^
(진통소염제, 파스 다량으로 달고 살 수 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꽃들은 조금씩 겹으로 피는 것 같습니다
요아이 식물아빠님네 겹클레마티스랑 같은 아이입니다~
첫꽃은 이랬는데요
흰색말발도리 지금이 한창 이쁠때라~~^^
이 아이는 화분에 키우는게 더 이쁜것 같아요
애증의 황철쭉 노랑이가.... 노랑이 아닌 쌩주황!!!
노랑이 였다면 꺅~~~~~~~~소리 지를듯 이뻤겠쥬? ㅜㅜ
네매시아 색감이 너무 이쁘죠 실물은 좀 더 연한 파스텔
지금은 핑크는 잘라주었어요
사계바람꽃 귀요미 월동하고 한달간 폈다가 어제 잘라주었어요
호스타 ..화이트피터 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새순이 저렇게 예쁘답니다 지금은 점점 연그린으로 변해가는 중입니다
연산홍 불타오르네~ ㅋㅋ 난리났죠 지난 비에 우수수~~
월동하고 깜찍하게 나타난 핑크물망초 작년엔 하늘색만 있었거든요 재작년에 있었고요~^^
노란 홑겹튤립은 산 적이 없는데 ..오배송인가 봅니다
요 튤립 첨 필때 넘 이뻤어요 그 때 사진이 읍네요
서부해당화가 바글바글!! 활짝 폈을때..사진이 어디갔지??;;;
첫 봄을 알리는 박태기입니다
넘 사랑스런 마가렛입니다 지금은 거의 하얀색이더라고요
색이 너무 이뻐서~~보여드릴려고요
찾았습니다!! 환상적인 노오란~튤립~♡
사실..저는 대충하는 성격이라 ..
잔디는 잡초가 절반입니다 .. ㅋㅋ
뽑다가 제허리가 먼저 뽑히겠다싶어 걍 기르고 있습니다
깎아놓으면 그냥 에잇~몰라 이럽니다 ㅋㅋ
보시면 여기저기 안타까울 수도 있으실텐데
너그럽게 ~ 시간이 없구나~ 바쁘구나~ ^^
그렇게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헤헤~
첫댓글 안나님. 전부 다 너무너무 예뻐요. 힘드실땐 쉬어야죠. 잡초도 이쁜 잡초 많아요. ^^ 덕분에 예쁜꽃들 잘봤어요. ^^
원지님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고맙습니다~♡
힝~~ 안나님 제가 지금 파스로 몸을 휘감고 살구있어유...ㅜㅜ 비만 오고나면 잡초가 와락 커서... 하루종일 잡초랑 어제 씨름 했어유 근데...며칠 후..나가보면... 또 와락. ..이겠지유......ㅎㅎㅎ
제가 잡초 뽑는 신공이 되어서 그날 가서 잡초 뽑아드리께유 장갑을 주셔유~~음하하하하~~
잉? 꼬미야님 저희집 잡초는 무한대라... 끝도 없는 도돌이푭니다 걍 봐도 못본거로 넘어가겠습니다~~~^^
@anna 앗~~!! 그럼 목소리나 가다듬구 가야겠네여~!! 넘어가겠습니다~~~~~~
하나하나 넘 예쁘게보구 갑니다 꽃사랑♡
꽃사랑 하시는 분들은 역시 마음씨가 다 곱네요~♡
대박이에요~^^
저는 마당이 손바닥 만한데도 힘들어요 ㅋ
맞아요 정원일 자체가 다 쪼그리고 무겁고 하니
허리 목아지 도가니 손가락 손톱밑 아 얼굴 손등
다 ~~~ 엉망 ... ㅜㅜ 그래도 눈만 뜨면 발길이..총총
~^^
동감입니다 ㅋㅋ
혹시 용인 사시죠?
저는 양지 살아요
용인 양지요? 동네죠 ㅎㅎ 양지서 가까워요
예쁩니다.
매일 잡초뽑을테니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그르게요~저도 그래서 주택살이 시작했는데..
로망이였지만 좋긴한데 몸이 맘같이 안따라주니
힘들긴 쫌 힘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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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노동할만하네요~ㅎ
너무 예쁘잖아요
네메시아꽃이 저케 풍성하게 피는 애였군요
네메시아 귀엽죠? 여름에 과습만 피하면 쭉 꽃이피는 착한 애입니다~~~^^
예뻐요~
용인근처 한택수목원 봄이면 꼭 생각 나는곳 멋진곳에 사시네요
봄소식 하면 박태기, 저도 박태기 좋아해요.^^
조만간 방문 드릴 정원 모습
미리 사진으로 보네요 ^^
실물 보면서 계속 소리 지를듯
합니다.
앗 안나님댁 꽃구경은 항상 힐링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