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장애대학생 취업캠프’ 성료‧‧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토크콘서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8일과 9일 맞춤형 진로 및 취업지원대학 10개교와 함께 취업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장애대학생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지난 8일과 9일 맞춤형 진로 및 취업지원대학 10개교와 함께 취업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장애대학생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에는 스텝업탐방캠프에 선발된 고려대학교 등 전국 24개교 42명 학생과 장애인고등교육센터(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캠프를 통해 관계향상을 위한 MBTI 프로그램, 기업탐방 준비를 위한 카드뉴스 및 영상제작 기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공단 홍보대사이자 최초의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을 초청해 장애대학생들과 희망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이돌 준비과정, 청각장애로 인한 어려움 등 멤버들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향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빅오션의 대표 타이틀곡 빛(Glow), Blow을 공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행사를 통해 장애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대학생들의 열정에 발맞춰 필요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캠프를 마친 학생들은 앞으로 기업을 방문하여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탐방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