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일은
            제가 초등학교1학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언니랑 자주 놀러 나갔어요 그래서 이 날도 어김없이 언니랑 얘기하며 집을 가는데 앞에 한 아저씨가 좀 조용하게 “하느님 구원하시고@@@-&&”이런식으로 이상한 소리로 말을 하며 중얼대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사람이네..하고 그냥 지나 쳤어야 되잖아요
근데 당시 저는 너무 어렸고 그때는 그게 너무 웃겨서    언니랑 큭큭 거리면서 웃었어요
       언니가 그 때 녹음을 하고 있었어요(녹음 하면 안되는걸 그 땐 인지 못했어요ㅠ)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가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애들아!”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네?”했는데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이
           ‘너네 뒤에 그 아저씨가 따라오고 있었어’
              아줌마가 그걸 보고 놀라서 온거야
라고 하시더라고요,,,당시 저희는 아주머니가 집까지 데려다 주셔서 다행히 집에 잘 도착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감사드리네요)
               그 후 잊어 가던 어느날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그 때 그 아저씨 기억나?내가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친구들도 그 아저씨가 따라왔대.“
        그래서 뭐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언니가 
 
                “근데 저번에 우리 구해주신 아주머니 있잖아 얼마뒤 산책하는데 또 그 아저씨가 이번엔 그 아주머니 뒤로 따라왔대…저번에 들었던 소리보다 더 빠른 ”죽여버릴꺼야 죽여버릴꺼야“라는 말만 반복하면서서그래서 신고했는데 정신적 문제 있는 사람이라 그냥 경찰이 보냈대”
그 소식을 듣고 몇달뒤
언니랑 상가에서 떡볶이를 사먹을려 가는데
그 아저씨가 여고생 뒤를 따라가는 걸 봤어요..
당시 트라우마로 저흰 미친듯이 뛰었고요..
그 여고생 언니들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동네방네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는게 소름이네요
언니가 당시 그 아저씨가 이상한 말 하는걸 녹음 했는데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어 지웠던걸로 기억해요ㅠㅠ아쉽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