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막국수집 하면 사직동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아마도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저역시도 소문 듣고 막국수 먹으러도 갔었고요. 여름이면 언제나 주차장에 사람도 많고 긴 차량으로 예전에는 못 들어가고 근처 다른 곳에서 막국수 먹기도 했었지요. 기장분들은 멀리 가시지 않고 기장에 막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막국수'를 찾으신다면 여기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우일한 직영점이고 맛도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대형 음식점보다 사장님이 직접 신경 써서 더 맛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메밀면을 좋아하는데 막국수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온국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에 메밀꿩만두 메밀 꿩만두 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죠. 반죽도 얇고 메밀 꿩만두 크고 맛있네요. 만두소 꿩 맛이 익숙하진 않지만 그냥 고기만두 느낌입니다. 만두를 좋아하니 제 입맛에도 딱입니다. 홍어와 수육이 만났을때 홍어와 수육이 만났을 때 오호 이 조합이 먼가요? 했는데 수육이랑 홍합 한 점 올려서 무채랑 같이 먹으니 오호 홍어 맛은 알기에 시큼 삭힌 맛 웬만해서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도 즐기지는 않지만 옆에서 먹어보라고 해서 삭힌 맛이 심하지 않고 딱 적당히 홍어 맛인 걸 느끼면서 그걸 수육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홍어와 수육의 만남홍어 맛도 좋아요. 홍어 잘 못먹는 저도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기장 소문난 막국수에서 수육은 껍질까지 살짝 토치에 구워서 인지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수육 지난주에도 먹었지만 비계 부분까지 맛있게 보이고 삼겹이 적당히 살코기와 기름기 부위가 적절히 섞여 있죠. 어릴 적엔 삼겹살 먹을 때 아랫부분 기름기 부분 톡 떼내고 먹다가 혼난 기억이 이젠 적절히 기름 부위가 같이 있어야 수육이 맛있다는 걸 알죠.^^ 기장 소문난 막국수집에 수육과 같이 나오는 빨간 무채 무침이 정말 맛있어서 수육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메밀전 3,900원 가격도 좋아요.^^ 메밀전은 정말 강원도 봉평이나 가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하지만 부산 기장 소문난 막국수에서 언제나 맛볼 수 있죠. 비 오는 날 장맛날 오늘도 또 생각이 나네요. 전은 정말 얇아야 맛있어요.^^ 메밀전이랑 수육 같이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도 맛있고.~~ 여기에 또 식혜 올려먹어도 맛있어요. 사장님 솜씨가 좋으세요.~~ 오랫동안 장사를 하셔서 역시 반찬에도 내공이 있습니다. 1인 셰프 사장님 혼자서 주방에서 일하시니까 수육 등 어쩔 땐 한정이라고 하네요.^^ 여럿이 가실 땐 수육은 시간이 걸리니 미리 예약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수육이랑 홍어랑 먹다 보니 막국수를 마지막에 먹었는데 둘이서 한 그릇 시켜야 하는데 순간 깜박했어요. 메밀 막국수 면이 오동통 굵고 양도 은근히 많았거든요. 맛있는데 배는 엄청 부르고 전 온국수 먹었는데 정말 메밀 면발이 참 맛있었습니다. 기장 아울렛은 종종 오는 편에 조금 더 둘러서 여기 와서 식사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지인분도 여기가 좀 멀어서 정말 모처럼 왔다면서 함께 즐거운 식사 맛있게 했어요.~~ 막국수 주차장 완비 낮엔 도로에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주차 가능하고 별도 바로 가게 안 골목에 주차장 넓습니다.^^ 기장에 롯데아울렛도 있고 이케아도 있고 하니 구경 가실 때나 기장 쪽에 막국수집 하면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정말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사직동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분점이니 믿고 가셔도 될 듯하네요. 
첫댓글 가보겠습니다,,,
홍어와 수육의 만남, 좋아유 ~~~ ㅎ
먹고싶은 맘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