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敵)과의 동침(同寢)’이란 말은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것이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이다. 그런데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추구하는 목적이 서로 다르며 추진하는 과정이나 태도가 다른 상대와 동행을 할 때 우리는 적과의 동침이란 말을 활용한다. 망가져가는 한심한 대한민국에 그나마 야당이라는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주호영이 정적인 민주당의 소위 최고위원인 박주민의 꾐에 빠져 ‘적과의 동침’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아래의 기사가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
세월호 유가족 만난 주호영, 진상 조사에 협력 검토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가 최근 세월호 유가족을 국회에서 만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통합당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 것은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인 2015년 면담 이후 5년 만이다. 통합당은 최근 세월호 참사,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막말 논란을 사과하며 기존 노선과 선을 긋고 있다.
주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원회 의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3일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장훈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5명과 50분 동안 만났다. 이날 면담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주 원내대표에게 사전에 요청해서 이뤄졌다고 한다.
유가족들은 통합당 지도부에 "'사회적 참사특별조사위원회' 기간 연장 등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주 원내대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가족 트라우마 치료를 도와달라는 유가족 요청엔 적극 동의했다.
하략……. (8월 1일자 조선닷컴 정치면 기사 요약)
※※※※※※※※※※※※※※※※※※※※※※※※※※※※※※※※※※※※※
현재 숫적으로도 열세요 거대 여당인 민주당의 독주와 독재로 궁지에 몰린데다가 국민들로부터 지지는 물론 보수 자유우파들의 절대적인 지지도 받지 못하는 통합당의 원내대표로서 개인 해운회사(청해진)의 해상교통사고에 지나지 않는 ‘세월호 침몰 사건’이나 국민 절반의 동의도 얻지 못하고 민주당과 호남 그리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이 펼치는 자기들만의 리그인 ‘5·18광주사태’에 당력을 소모할 때인지 묻고 싶다. 세월호 침몰과 5·18광주사태는 종북좌파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전가의 보도요 전유물이며 전매특허인 것은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국민이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요 현실이며 진실이다.
“통합당은 최근 세월호 참사, 5·18광주사태 관련 막말 논란을 사과하며 기존 노선과 선을 긋고 있다.”고 했는데 대체 통합당이 세월호 참사와 5·18광주사태 관련 발언이 어째서 막말이란 말인가!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을 위한 생각이 손톱만큼이라도 있고, 양식(良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당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이다. 단지 이 두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민주당·종북좌파와 소수의 호남인·유가족(세월호)이 자기들의 약점이나 단점 그리고 잘못 지적하면 막말이라고 우기며 선량한 국민을 호도하고 현혹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명한 국민들은 ‘세월호’란 말만 들어도 진절머리를 치며 혐오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선량한 세월호 유가족이 종북좌파 사상과 이념을 가진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단체·언론들의 선전선동·유혹·꾐에 빠져 너무 오래, 너무 이기적으로, 너무나 지나치게 갑질을 하며 국민을 편 가르기 했기 때문이다.
통합당의 주호영, 이종배, 성일종 의원 등이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세월호 유가족 5명과 국회에서 만나게 된 것은 민주당의 최고위원인 박주민이 요청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주민이 어떤 사상과 이념을 가진 인간인지 몰라서 통합당 지도부는 정적인 박주민과 동침을 했는가! 민주당 최고위원(지금은 민주당 대표 경선 중)이며 민변 소속 종북좌파 박주민은 가소롭기 짝이 없는 ‘세월호 팔이’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지금도 노란 세월호 리본을 무슨 벼슬이요 훈장인양 가슴에 달고 다니는 주책바가지다.
‘세월호 유가족 트라우마’를 누가 만들었는지를 알고 주호영은 치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헛소리를 하는가! 해상교통사고로 세월호 유가족과 슬픔을 같이하고 위로하며 조용히 끝날 사건을 민주당과 종북좌파 정당·단체·언론들이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서 침소봉대하고 유가족을 부추기는 등 추악한 정치 행위로 인하여 ‘세월호 유가족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다. 문재인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3월 9일) 직후인 2017년 3월 10일 오후 4시 10분경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설치된 임시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는 글을 남겼는데 피어나지도 못한 채 사라진 학생들의 죽음을 ‘고맙다’고 한 짓거리 등이 트라우마를 키우는 것이다.
“'사회적 참사특별조사위원회' 기간 연장 등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에 협력해 달라”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청을 주호영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을 했다는데 이는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으로 보인다. 그 자리에서 야멸차게 거절을 할 수는 없으며 특히 공당의 원내대표로서 응당 해야 할 답변이었다. 그런데 유가족들의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기간 연장’ 요청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완곡하게 표현하면 세월호 희생자(특히 학생들) 장례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이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일반적으로 장례기간은 3일장에 삼우제를 지내면 탈상을 하는데 죽음에서 탈상까지의 기간은 대체로 5일인데 지금은 3일장례와 동시에 탈상을 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으며, 길어야 불교식 장례로 49제로 49일 후 탈상이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장례식은 삼년상도 모자라 칠년상을 치러야 할 형편이다. 세월호 참사가 2014년에 발생했고 올해가 2020년이니 7년이 지나도 세월호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또 조사기간까지 연장해 달라니 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에게 맡기고 손 떼고 나와야 한다.
2014년 4월 16일에 불행한 세월호 참사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하여 수학 여행길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50여명이 아침이슬처럼 사라져 국민을 경악하게 하였다. 정이 많은 우리 국민은 유가족과 슬픔을 같이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돕고 위로하며 달랬는데 지금은 세월호 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칠 지경이 되었다. 왜냐하면 민주당과 종북좌파 정당·단체·언론들의 선전선동과 부추김에 호도되고 오도된 세월호 유가족(특히 단원고 학생)의 갑질이 너무 지나쳤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고 조사는 해경에 의해서, 전문 단체에 의해서, 심지어 세월호특별볍에 의한 특별조사단의 2차에 갈친 조사에서 낱낱이 밝혀졌고 세월호 선체까지 수천억의 국고를 투입해 인양하여 목포항 부두에 뎅그러니 누워 있는데 또 무엇이 부족하여 조사를 계속해야 하며 기간까지 연장하란 말인가! 이러한 세월호 유가족의 행위는 자의든 민주당과 종북좌파 정당·단체·언론들의 위계에 의한 타의든 진즉에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겼어야 했는데 7년 동안이나 질질 끄는 것은 국론의 분열과 국민의 갈등만 초래하여 편 가르기만 할 뿐이다.
나라를 지키다 북한의 불법 도발로 산화한 해군용사들도 최고 6,500만원 보상을 받았는데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은 최하 8억5천만원의 보상을 받았는데도 지나치게 계속 진상 조사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를 하니까 참다못한 일부 국민들은 “자식의 죽음을 빌미로 시체장사 하느냐”는 악담까지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나침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과유불급’이란 말을 세월호 유가족 분들은 깊이 음미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