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몇달 전 갤럭시 스킨이라는 컨셉 모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 컨셉폰은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폰 상부를 절반으로 접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물론 이것이 실제로 나올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International Business Times에 따르면 갤럭시 스킨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갤럭시 스킨의 스펙은 4인치 WVGA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되며, 1.2Ghz(코어 수 불명)의 CPU와 1GB의 램을 가진다고 한다. 스토리지는 16/32GB가 될 것이고 사이즈는 221*67*8mm에 1500mAh의 배터리이다. 플렉시블을 이용한 몇가지 부가기능으로는 마우스로 작동할 수 있는 것과(블루투스를 이용하여?), 말아서 시계처럼 착용할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는 직경 1인치 수준까지 말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제품판 갤럭시 스킨이 어떻게 생겼을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볼 때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연질 하우징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외에는 어떤 것도 들어가지 않는 대신 본체 아래쪽 좁은 공간에 모든 부품들이 다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배터리가 1500mAh이기 때문에 컨셉 모델과는 전체 디자인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부분만 보면 삼성이 CES에서 플렉시블 AMOLED 샘플제품들 속에 디스플레이 부분이 휘어질 수 있는 스마트폰 테스트베드가 전시된 바 있다. 이는 갤럭시 스킨 컨셉과는 디자인이 다르며, 상기 사양 정도로 고스펙일 것 같지도 않다. 그러므로 기기 디자인은 확실히 변할 것이다. 또한 IBT가 제시한 치수는 갤럭시S2의 거의 2배 길이에 달하는 것인데, 4인치 WVGA 디스플레이만으로 채워지기엔 이상한 구석이 있다. 내장 파트 절반, 디스플레이 파트 절반으로 갤S2를 반으로 나눠서 이어붙인 형태...는 설마 아니겠지;;
만약 이 기기가 실제로 나온다면 실용성 보다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테크데모성 제품이 될 것이다. 와이브로 노트북(?)으로 알려진 미츠를 기억하는가?
마지막 휘는 샘플이 나오기 직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이 스쳐 지나간다.
실제 제품은 전체 외관이나 마무리는 다르겠지만 이와 같은 레이아웃이 될 듯...
이 영상에서도 뒤쪽에 해당 스마트폰 컨셉 모델이 보인다. 그걸 보여달라고!!
태그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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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2년 스마트폰 2분기에 나온다는데 기다려지네요...
확실한 내용은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보여지는 동영상 만으로는 그다지 실용성은 없을 것 같은데요~. 물론 기술력 자랑은 되겠지만욥.
근데 핸드폰이 왜 휘어져야 되죠? 기술력자랑외에는 당췌 어따 써먹어야할지... 내가 고리타분한 건가...
일단 팔에 차고 다니는 스타일의 폰이 나올 수 있겠죠... 물론 중간단계고
최종적으로야 몸에 인식하는 그런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짐나요
어차피 뭐 볼라면 똑바로 펴서 볼텐데 휘는 기능은 어디에 필요한걸까요?
저는 액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평상시 폰 크기는 4인치 정도에 액정을 펴서 팔인치 정도까지 확장 가능해서 동영상이나 인터넷 할때 좀더 넓은 화면으로 즐겼으면 하네요.
갤럭시s가 펴면 갤럭시 탭으로... 나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음.. 신제품나오면 최소6개월 기다려봐야죠. 저런 신기술은 첨에 멋모르고 사면 딱 베타테스터 되기 싶죠..
예전에도 2g 시절이었나.. 손목에 차는 폰도 있었습니다. 물론~ 망했죠..
지금 신기술인 옵티머스 3d폰만봐도.. 무조건 신기술이 좋은 건 아닌 거 같네요~
다만, 지금보다 베터리가 오래가면서 더 얇고 가벼운 녀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거 대학생이 한 컨셉디자인으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신문처럼 접어서 다닐수 없으면 별로 쓸모 없을것 같은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