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도둑 이야기 외전
2025년.0월1.30일 09:42 작성글
예 그러니까 몇 년 전 이야기한 씨도둑은 못한다는 그 이야기를 연이어서 이야기 외전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 이야기 중에 나오는 중에 그렇게 어떤 사람이 아들 셋을 두었는데 첫아들과 막내 아들을 그렇게 광산 채굴을 하는 굴 속에서 잃어 먹게 된 것이지 죽이게 된 것이여.
그래서 이제 그 자연적 그 부인네들이 과택이 되는 것 아니야.
그런데 그 큰 마누라는 큰 사람 그러니까 장자 부인이 과택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꽤 많이 두었어.
그런데 아마 그때가 시절이 그렇게 새가 울고 꽃이 피던 봄철이었던 모양이야.
하루는 날 좋은 날인가 그래 읍내장에 구장터라고 한 20여 리를 말하자면은 차가 있을 적은 타고 다니지만 대략은 그렇게 걸어 다니는 수가 많아 예전에는 그렇게 걸어 다니기 다니기를 잘했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이제 시장 장에 읍내장을 갔다가선 장을 보고서 걸어오다가 중간에 이제 아는 사람 놈팽이 한 사람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을 만났어.
그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오다가 그 길 중간에 목적지 동리까지 가는 길 중간에 한 시오리 앞서서 그렇게 주막집이 있어.
그 주막하는 동네가 그 안쪽 산 쪽으로 들어가서 물 건너 골짜기 쪽으로 들어가서 있고 지금 여기 어디라고 동네 이름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것은 그 정보가 새어 나가면 다 그렇게 남 흉허물 보는 것이 되잖아.
이야기가 그래 중간 주막에 들러서 우리 그럼 여기서 막걸리나 한잔 사서 먹고 가자 이렇게 이제 협의를 하고 둘이서 들어가서 술을 먹다 보니까 술을 자꾸 서로 간에 한 잔 더 하고 한 잔 더 하라고 권하다가 보니까 결국은 술들이 취해서 만취가 된 모양이야.
그래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그렇게 남녀 간의 스킨십 말하자면 음란한 이야기로 이제 흘러가게 되는데 그럼 우리 이럴 게 아니라 술 취한 김에 한번 가서 놀이나 해보자고 하는 식으로 간다는 것이 그 주막 뒤편에 아주 그 양지 바른 곳에 무덤을 잘 쓴 곳이 있어.
무덤을 무덤을 꽤 넓게 썼는데 잔디밭이 잘 조성된 그런 무덤이여.
그래 거기를 두 연놈이 손을 맞잡고서 가 가지고선 누가 보니까 엿보니까 그렇게 둘이 붙어서 그딴 짓을 하더라는 거지 아 그러고서는 고만 둘이 부둥켜 앉고선 코를 드르렁드르렁 걸면서 그 날 따스한데 꽃이 사방으로 핀 속에서 잠을 자더라는 거여.
그러니 이게 말하자면 문학 소설 이효석이 메밀꽃 메밀꽃 필 무렵 물레방앗간보다 더 말하자면 꿀맛에 잠을 자는 거야.
말하자면 그렇게 잠을 자고서 일어나 가지고 너는 너 갈 데로 가고 나는 나 갈 데로 가자 하는 식으로 아마 이제 집으로 돌아왔던 모양이지.
날이 어둑해지니까 그래 그 놈팽이라 하는 사내 놈이 어떤 작자인가 하면은 그 대구인가 김해인가 확실하지는 않아.
구미인가 그렇게 택시 운수 사업을 하다가 택시 기사로 사업을 하다가 그만 사고를 내고 사람을 그렇게 병원에 이송시켜서 놓고서 죽어지는 바람에 그냥 뺑소니를 뺑소니를 놓았다던가 그래 그래서 그 처갓집 근처에 와 가지고 숨어 사는 거야.
그래서 살면서 숨어 살면서 무슨 뭔가 그렇게 약점이 있으니까 큰 소리를 못 치고 그저 말하자면 말 한마디라도 말하자면 큰소리를 못 치고 이렇게 사는 형편이 되었더라 이런 말씀이지.
그런데 가만히 자기가 생각해 보니까 이래 살면 안 되겠거든 언젠가는 그것도 꼬투리가 잡히면 곤란하고 그럴 것 같으니까 그만 두 내외가 상의해서 그럼 내가 가서 자수해 가지고 말하자면 옥살이를 살 동안 당신은 그럼 애들하고 잘 건사를 해서 지내오 이런 식으로 합의를 보고서 가서 경찰서 가서 자수를 했던 모양이야.
그래 가지고 한 이태인가 이렇게 옥살이를 하고 나왔어.
아 그런 사내라 이런 말씀이야. 그런 사내하고 그렇게 꿀맛 같은 말하자면은 시간을 보냈다는 거지. 예..
이 이야기 소재가 그러니까 한갑 60년이 넘어진 넘은 그런 이야기야.
그러니까 아마 그 사람들은 지금 살아 있어도 나이가 상당히 많거나 아니면 하마 이 저 세상 하늘나라 사람이 되었던가 그렇게 될 거다 이런 말씀이지.
그 동네 시골 살다 보면 벼라벌 이야깃거리 소재가 많이 생산되어 그래서 생각이 나서 또 이렇게 이야기 외전을 한번 해보는 거지 뭐 이외에도 또 조금 잇따 다른 생각이 나면 또 이야기를 펼치겠지만 이야기가 그렇게 꿀맛 같은 시간을 남의 묘전에 가서 버렸다 하는 이야기야.
이번에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말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