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투쟁 6일차! 명지의료재단은 힘없는 노동자 해고방침 철회하라! - 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제천 명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보건의료노조는 12월 17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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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단식농성투쟁 6일차! 명지의료재단은 힘없는 노동자 해고방침 철회하라!
- 박순재 제천시농민회장, “고령화되어 있는 제천지역에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폐쇄하여 제천시민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가고 있는가!”
보건의료노조 제천 명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보건의료노조는 12월 17일(화) 오전 11시 제천 명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지병원 노동자 28명 집단해고방침을 철회하고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
6일차 단식농성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경규 보건의료노조 전략조직위원장은 “이왕준 이사장은 우리노조 면담에서 해고사건 해당 직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합리적인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단기간 집중논의 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3일간의 집중논의는 재단방침만을 내세우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아웃소싱 하겠다는 주장만을 내세우는 병원측의 불성실 논의로 끝이났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상 어려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을 폐쇄하고 미화부 하청 전환을 강행한다는 병원이 고연봉 간호부장을 이 시기에 영입하는 상황을 누가 이해하겠는가”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해고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저버린다면, 명지병원측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충북, 체천, 단양 시민단체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히고, 명지의료재단에 부당해고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어서 함께 6일차 단식농성 투쟁중인 박경섭 제천명지병원지부장은 “단식농성 6일동안 제천 시민분들이 간호간병통합병동 폐쇄 철회와 해고노동자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며 4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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