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은 세종이 1446년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통해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리는 날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언제부터인가 원본이 보이지 않다가 194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원본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라 훈민정음 반포일을 음력 9월 29일로 정해 1926년부터 조선어학회(지금의 한글학회) 주도로 한글날 기념식을 치렀습니다.
◑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하면 세종은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이 책을 펴냈습니다. ‘상순’은 1일부터 10일까지를 뜻하는데, 조선어학회에서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훈민정음》반포일로 정했고, 1945년부터 이를 양력으로 바꿔 10월 9일에 기념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 북한에서는 ‘훈민정음 창제 기념일’이라 하여 한글 창제를 기념합니다. 대한민국은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북한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날을 기념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 《세종실록》 1443년 12월 30일자에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으셨다.”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달’이라고만 되어 있어 정확하게 12월 어느 날에 새 문자가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음력 12월 중간인 12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잡고 이를 양력으로 바꾼 1월 15일을 기념일로 삼고 있습니다.
2. 세종대왕은 왜 훈민정음을 만들었나요?
◑ 세종대왕은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기 전에는 우리말을 옮겨 쓸 글자가 없어 한자를 빌려 썼습니다. 그런데 말과 글이 다른 데다 한자가 어려워 소통하기 힘들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대왕은 새 문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한 세종대왕은 백성들도 책을 읽어 훌륭한 분들의 가르침과 생활 정보, 올바른 생활 태도 등을 배우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한자로 된 책은 한자를 익힌 사람들만 읽을 수 있으니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누구나 쉽게 익혀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새로운 문자를 만든 것입니다.
◑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어서 한자음뿐 아니라 외국말도 옮겨 적을 수 있게 했습니다. 훈민정음은 이처럼 여러 가지 목적과 기능을 가진 글자입니다.
3. 《훈민정음》해례본은 무엇인가요?
◑ 《훈민정음》 해례본은 훈민정음을 한문으로 해설한 책입니다. 세종대왕은 1443년에 훈민정음 28자를 창제하고 그에 대한 자세한 해설(풀이)과 용례(보기)를 붙여 1446년 음력 9월에 ≪훈민정음≫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이 책에는 특별히 ‘해설’과 ‘용례’가 갖추어져 있어 ≪훈민정음≫ 해례본이라고 부릅니다.
◑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한글을 만든 목적과 근본 뜻, 창제 원리, 역사적 의미를 비롯해 새 문자의 다양한 예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앞부분은 세종대왕이 지었고, 뒷부분은 집현전 학사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이개, 이선로, 강희안 등 여덟 명이 함께 지었습니다. 세종대왕이 쓴 부분을 ‘정음편’ 또는 ‘예의편’이라 부르고, 신하들이 풀어 쓴 부분을 ‘정음해례편’ 또는 ‘해례편’이라고 부릅니다. 정음편(본문)은 ‘세종대왕의 서문’과 ‘예의’로, 정음해례편은 ‘해례’와 ‘정인지 서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세종대왕이 직접 펴낸 초간본(목판본)은 오랜 세월 알려지지 않다가 1940년에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책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사들여 지금은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62년에 대한민국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사진>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 ‘용자례’
4. 《훈민정음》언해본은 무엇인가요?
◑ 《훈민정음》 언해본은 《훈민정음》 해례본 가운데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서문과 예의 부분만을 새로 만든 글자로 번역하여 펴낸 책입니다. 이런 책을 ‘언해본’이라고 부릅니다.
◑ 이 언해본은 누가 언제 번역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세종 때 번역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언해본은 1459년(세조 5년)에 나온 <월인석보> 권1.2 앞에 실린 것입니다. <월인석보>는 세종대왕이 지은 <월인천강지곡>과 세조가 지은 <석보상절>을 한 데 엮은 책입니다.
◑ 이 언해본은 목판으로 인쇄했으며 반듯한 글꼴로 된 《훈민정음》 해례본보다 부드러운 글꼴로 되어 있습니다. 훈민정음을 널리 퍼뜨린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우리말을 쓸 수 있는 방법을 깨쳤으며, 그 문자의 힘은 역사를 바꾸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 1890년 헐버트,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전용 인문지리 교과서 《사민필지》를 출간하다.
◆ 1895년 고종, ‘국문’을 기본으로 하고 국한문 혼용을 허용하는 국문 칙령을 5월 1일에 반포하다.(내각에는 1894년 11월 21일에 지시)
◆ 1896년 서재필, 최초의 한글 신문 《독립신문》을 창간하다.(창간호는 《독닙신문》)
◆ 1896년 주시경, 국문동식회를 창립하여 오늘날 한글 맞춤법의 기초를 세우다.
◆ 1897년 이봉운, 《국문정리》를 펴내다.
◆ 1907년 국문 연구 기관인 국문연구소를 7월 8일에 학부에 설립하여 한글 맞춤법을 연구하다. (1909년 12월 28일 연구보고서인 《국문연구의정안》을 제출)
◆ 1908년 주시경이 힘써 8월 31일에 국어연구학회(회장: 김정진)를 창립하다.
◆ 1921년 조선어연구회 발기 대회를 열다.
◆ 1929년 이극로, 신명균, 이윤재, 이중건, 최현배 등의 주도로 조선어사전편찬회가 결성되어 우리말사전(조선말큰사전) 편찬사업을 시작하다.(이후 《큰사전》으로 발간)
◆ 1932년 조선어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학-언어학 학술지 《한글》을 창간하다. (1927년 2월 10일, 조선어연구회 동인지 《한글》 발간)
◆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책으로 펴내 10월 29일에 공포하다.
◆ 1936년 표준어사정안인 《조선어 표준말 모음》을 발표하다.
◆ 194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세종이 1446년에 펴낸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 발견되다.(간송 미술관 소장)
◆ 1945년 해방 이후 최초의 대한민국 공식 국어교과서인 《한글 첫걸음》이 9월에 발행되다.
◆ 1948년 국회에서 『한글전용법』이 통과되다.
◆ 1957년 한글학회, 《큰사전》 6권을 모두 펴내다.(1947년 첫째 권 출간)
◆ 1968년 한글전용 5개년 계획(국무회의)이 5월 2일에 의결되다.
◆ 1988년 한글전용 신문인 ≪한겨레신문≫이 국민모금으로 5월 15일에 창간되다.
◆ 1991년 국립국어연구원(초대 원장 안병희)이 1월 23일에 설립되다.(2004년 ‘국립국어원’으로 명칭이 바뀜)
◆ 2005년 국어 발전과 진흥에 관한 기본 법령으로 『국어기본법』을 1월 27일에 제정하다.
◆ 2014년 국립한글박물관을 열다.
6. 한글을 왜 과학이 담긴 글자라고 하나요?
◑ 한글은 자연의 소리를 발음하는 원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과학적인 글자입니다. 수학처럼 규칙이 있고 정확하며, 바둑판처럼 체계를 갖춘 것을 과학이라 합니다. 과학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이며 실용적인데 한글이 바로 이런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현대 한글은 자음(닿소리) 14자, 모음(홀소리) 10자, 모두 24자입니다. 하지만 15세기 훈민정음은 모음 ‘ ‘•’(아래아)’, 자음 ‘ㆆ(여린히읗), ㅿ(반시옷), ㆁ(옛이응)’을 더해 28자였습니다. 다시 말해 훈민정음은 자음 17자, 모음 11자로 이루어졌습니다.
◆ 모양을 본떠 만들었어요
훈민정음 28자는 여덟 자를 기본자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기본자 중에 자음 다섯 자는 발음 기관 또는 발음하는 모양을 본떴고 모음 세 자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본떴습니다.
◑ 자음은 ‘닿소리’라고도 하는데, 닿소리란 목구멍에서 숨이 나올 때 그 숨이 발음 기관에 닿으면서 만들어진 소리라는 뜻입니다. 우리 입안에서 닿소리가 만들어지는 자리는 어금니, 혀, 입술, 이, 목구멍 모두 다섯 곳입니다. 그 발음 기관 또는 발음하는 모양을 본떠 만든 기본자가 바로 ‘ㄱ, ㄴ, ㅁ, ㅅ, ㅇ’ 다섯 자입니다. 어금닛소리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혓소리 ‘ㄴ’은 혀가 윗잇몸에 닿는 모양, 입술소리 ‘ㅁ’은 입의 모양, 잇소리 ‘ㅅ’은 이의 모양, 목소리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떴습니다. 이렇게 닿소리는 말소리를 내는 발음 기관과 그 움직임을 정확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만든 과학적 연구의 결과물입니다.
◑ 모음은 ‘홀소리’라고도 하는데, 홀소리란 목구멍에서 숨이 나올 때 발음 기관에 닿지 않고 홀로 나는 소리라는 뜻입니다. 모음의 기본자는 ‘하늘(·) ․ 땅(ㅡ) ․ 사람(ㅣ)’의 모양을 본떴습니다. 하늘은 해와 같은 양성을, 땅은 달과 같은 음성을, 사람은 중성을 뜻합니다. 모음 기본자를 이렇게 만든 까닭은 양성은 양성끼리 음성은 음성끼리 어울리는 우리말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갈래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끼리
예사소리
졸랑졸랑
잘랑잘랑
줄렁줄렁
절렁절렁
된소리
쫄랑쫄랑
짤랑짤랑
쭐렁쭐렁
쩔렁쩔렁
거센소리
촐랑촐랑
찰랑찰랑
출렁출렁
철렁철렁
◆ 획을 더하고 합해 만들었어요.
◑ 훈민정음은 모두 28자이지만 기본자는 자음 다섯 자(ㄱ, ㄴ, ㅁ, ㅅ, ㅇ), 모음 세 자(·, ㅡ, ㅣ)에 불과합니다. 기본자를 만든 뒤, 획 더하기와 기본자 합하기를 통해 더 필요한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자음의 경우는 획 더하기, 모음의 경우는 기본자 합하기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자음 기본자 ‘ㄱ, ㄴ, ㅁ, ㅅ, ㅇ’ 의 소리는 거세지 않은 소리입니다. 이 소리들보다 입김을 많이 내어 세게 소리를 내면 거센소리가 됩니다. 거센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획을 더한 9자를 더 만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체자(모양이 다른 글자) ‘ㆁ,ㄹ,ㅿ’ 세 자가 더 있어 훈민정음의 자음자는 모두 17자입니다.
◑ 모음의 경우는 기본자 합하기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기본자( ․ , ㅡ, ㅣ)를 한 번씩 합쳐 ‘, , , (ㅗ, ㅏ, ㅜ, ㅓ)’의 네 자를 만들었습니다. ‘ㅡ’에 ‘ ․ ’를 위아래로 합쳐 ‘, (h, n)’를 만들고, ‘ㅣ’에 ‘ ․ ’를 바깥쪽과 안쪽에 합쳐 ‘, (k, j)’를 만든 것입니다. ‘, , , (y, I, b, u)’는 ‘ ․ ’를 두 번씩 합쳐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이치로 보자면 아래아가 위쪽과 오른쪽에 붙을 때 양성 모음, 아래쪽과 왼쪽에 붙을 때 음성 모음이 됩니다.
◑ 이렇게 한글은 최소의 문자로 기본 글자를 만들고 나머지는 기본자에서 규칙적으로 확대해 간 문자이므로 간결하고 배우기 쉬우며 쓰기에 편합니다. 한글의 과학적 특성은 자연 철학과 연결되어 더욱 빛을 발하는데 모음 글자에는 하늘(양성)과 땅(음성)의 음양 사상과 여기에 사람(중성)까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삼조화 사상, 즉 천지자연의 문자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자음에는 철학(오행)과 음악(오음), 자연(오시 오방)의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 한 글자에 한 소리가 나요.
◑ 소리 나는 원리에 따라 글자를 만들어 한글 한 글자는 하나의 소리로, 한 소리는 하나의 글자로 대부분 일치합니다. 영어 ‘a’라는 글자는 여러 가지로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한글의 ‘아’는 ‘아버지’, ‘아리랑’과 같이 하나의 소리로 납니다. ‘[아]’ 소리는 ‘ㅏ’ 글자로만 쓰이고, ‘ㅏ’ 글자는 ‘[아]’ 소리로만 나는 것◆ 소리와 글자가 서로 짝을 이루어요.
◑ 소리 성질과 글자 모양이 규칙적으로 서로 짝을 이룹니다. 예사소리 ‘ㄱ, ㄷ, ㅂ, ㅈ’, 된소리 ‘ㄲ, ㄸ, ㅃ, ㅉ’, 거센소리 ‘ㅋ, ㅌ, ㅍ, ㅊ’이 규칙을 가지고 서로 짝이 됩니다.
◆ 첫소리 글자와 끝소리 글자를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받침으로 쓰는 끝소리(종성) 글자는 첫소리(초성) 글자를 가져다 써서 최소의 낱자로 많은 글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각’, 몸’과 같은 글자입니다. 만약 끝소리 글자를 다른 모양으로 만들었다면 글자 수가 더욱 많아져 쉽게 배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첫소리글자와 끝소리글자를 같은 도형으로 만든 과학성
◆ 모아써서 편리해요.
첫소리 글자, 가운뎃소리 글자, 끝소리 글자를 모아쓰는 방식은 가로, 세로 어느 쪽으로든 쓸 수 있고, 뜻을 드러내기에도 좋습니다. 그 덕분에 글자를 빨리 읽고 쓸 수 있습니다. 만약 ‘한글’을 ‘하ㄴㄱㅡㄹ’과 같이 풀어썼다면 쉽게 이해할 수도 없고 읽는 속도도 느렸을 것입니다. 한글을 풀어쓸 때보다 모아쓸 때 2.5배 더 빨리 읽는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 자음과 모음의 결합이 규칙성을 가져요.
자음과 모음을 합치는 방식 또한 규칙성을 가집니다. 자음과 모음의 결합에서 최소한의 규칙성을 지닌 움직임으로 최대의 글자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고’에서 ‘ㄱ’을 고정시키고 모음 ‘ㅗ’를 오른쪽 방향으로 90도씩 회전하면 ‘가-구-거’가 만들어져 ‘고, 가, 구, 거’와 같은 글자 체계를 이루게 됩니다.
7. 세종학당은 어떤 곳인가요?
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은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입니다.
◑ 정부는 세계인이 한국과 한국어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주려고 2007년부터 해외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종학당은 2014년 현재 전 세계 54개국 130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연간 3만 7,000여 명의 세계인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글, 한국 문화를 만나고 있습니다.
◑ 세종학당은 국가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국립국어원이 만든 표준 교육과정과 표준 교재인 <세종한국어>, 지침서와 세종학당재단에서 만든 익힘책 등을 보급합니다. 또한 한국 전통 놀이 도구, 문방사우, 전통 악기 등의 교구를 제작 보급하고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협력하여 문화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세종학당의 한국 문화 수업을 지원합니다.
◑ 세종학당이 없는 지역의 세계인은 누리집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과 모바일 한국어 강의(m.sejonghakdang.org)로 한글과 한국어, 한국 문화를 혼자서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누리-세종학당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 관련 사진과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교육 자료들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8. 안녕! 우리말: 언어문화 개선 운동은 왜 필요한가?
◑ ‘안녕! 우리말’은 국민 모두가 우리 말글을 더욱 쉽게, 바르게, 품격 있게 쓰자는 운동입니다. ‘안녕’은 편한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하는 정다운 인사말입니다. 이 이름에 담긴 뜻은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은 ‘안녕!’ 하면서, 새로 반갑게 만나고, 비속어와 욕설은 ‘안녕!’ 하면서 잘 이별하자는 것입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12월부터 ‘안녕! 우리말’ 운동을 펼쳐 공공 언어 쉽게 쓰기와 방송, 인터넷 언어 품격 있게 쓰기, 청소년 언어 바르게 바로잡기로 우리 언어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있ㅅ브니다.
◑ ‘안녕! 우리말’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리집(www.urimal.kr)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 국어생활 종합상담실에서 운영하는 상담 전화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