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성으로 돌아온 시슬리의 신상 립스틱을 만나다

[라온제나]

시슬리에서 봄맞이 신상 립제품을 출시했다. 사용 연령대가 높았던 기존의 시슬리 립스틱과 비교했을 때, 신제품 휘또 립 트위스트는 케이스와 컬러부터 젊은 감성을 담아 트렌디해졌다.

휘또 립 트위스트 론칭 행사장에 가다

지난 2월 3일과 4일, 이틀간 시슬리의 본사 교육장에서 신제품 휘또 립 트위스트 론칭 행사가 열렸다. 제품 패키지와 똑닮은 지브라 패턴으로 꾸며진 본사 교육장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번 신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테이블 곳곳에 휘또 립 트위스트가 세팅돼 있었고 그에 맞는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슬리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까지 함께 비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립 크레용, 휘또 립 트위스트

시슬리의 휘또 립 트위스트는 일반적인 타사의 립 크레용보다 훨씬 큰 XXL 사이즈를 자랑한다. 덕분에 단 한 번의 발색으로도 입술 전체를 가볍게 펴 바를 수 있다. 또 다른 놀라운 점은 틴트처럼 발색력이 훌륭하고 지속력까지 갖췄는데 심지어 하루 종일 입술이 촉촉하다는 것. 그 비결은 바로 식물에서 추출한 두 가지 성분인데, 올리브 오일에서 추출한 휘또 스쿠알렌은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고, 코미포라 레진 추출물은 입술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기존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벗어 던지고 과감한 지브라 패턴 디자인을 선택해 타겟층을 좀 더 넓히는 데 초점을 뒀고, 봄에 잘 어울릴 법한 총 6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출시했다.

수정 메이크업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아이템

제 아무리 좋다는 제품도 직접 발라보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법. 백문이 불여일견, 휘또 립 트위스트를 직접 입술에 발라봤다.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난 입술에 슥슥 펴 발랐는데, 일단 발림성부터 합격점. 밀착력이 훌륭해 입술 표면에 일어난 각질을 매끄럽게 잠재우면서 입술 주름을 부각시키지도 않는다. 또한 입술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폴리머 때문에 입술이 매끈하게 윤기나는 효과까지! 점심 식사 후 립 컬러가 다 지워진 푸석한 입술에 발라 생기 있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하기에 최적이다.

시슬리 휘또 립 트위스트 2.5g 4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