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경찰의 수사에 부당함을 느낀 주민이 이틀에 거쳐 잇따라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던 A씨는 서산경찰서 수사과 경제범죄팀의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과거에 당사자간 합의를 이룬 사건에 대해 별도의 강력계 수사팀으로부터 재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인에 따르면 인지수사를 하던 서산경찰서 강력팀이 A씨 주변 사람들에 대해 소환 및 전화 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A씨에게 금품을 협박 당했나’ 등 노골적 인신모독 표현을 하는가하면, ‘A씨가 강력팀에 소환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해 강제소환하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전하였다.
이에 A씨는 “마치 피의자로 둔갑되는 듯한 행태의 조사에 대해 억울함과 부당함을 느꼈다”며 지난 14일 자정 무렵 서산경찰서 주차장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팀의 재빠른 대처로 구조 되었었다.
이후에도 한차례 더 자신의 자택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자살을 시도하던 A씨는 수상히 여긴 지인의 신고로 서산소방서 구조대의 의해 또 한번 구조돼 병원으로 호송되기도 했다.
A씨는 이에 대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를 수사해 달라고 사건을 접수 했는데 주변 사람들을 피의자 취급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산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고소인 A씨와 주변인들에게 수사과정에서 심적 부담감을 느끼게 한 점은 유감스럽다. 수사 과정 중 인권 침해 부분이 있었다면 조사 후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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