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5(수) 사도행전 1장
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엔진입니다.
엔진의 성능에 따라 자동차의 가격이 결정될 만큼
엔진은 자동차 부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자동차의 엔진과 같이 신앙의 가치(믿음의 가치)를 결정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의 힘, 권능이 얼마나 충만한가에 따라 교회의 존재감(무게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건물이 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할지라도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지 않으면 그 교회의 존재감(무게감)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두 세 사람이 모인 작은 모임이라 하지라도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면 그 모임의 존재감(무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1903년입니다.
한 여름의 끝 무렵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원산에서 활동하시는 선교사들이 모여 작은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수양회 겸 모인 정말 작은 기도회였습니다. 그런데 작은 기도 모임에서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게 시작된 부흥운동이 원산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었습니다.
대부흥운동의 시작점인 작은 기도회, 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중국의화단 사건으로 원산으로 피신해온 여자 선교사 화이트(Mary Culler White), 캐나다장로교 출신 여자 선교사 맥컬리(Louise Hoard McCully) 그리고 기도회 강연을 맡은 감리교 선교사 하디, 이 세 사람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우리 주님의 약속처럼 그 작은 기도 모임에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들과 함께 하는 성령의 역사 그 기록의 시작을 알리는 본문입니다. 여기에 보면 승천을 앞둔 예수님이 아주 중요한 약속 하나를 제자들에게 남겨두십니다.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렇게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시작된 역사가 교회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뒤집어서 말하면, 성령의 세례가 없으면 교회나 교회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다시 말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세워지는 선교의 역사도 불가능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세례로 사도행전이 시작되는 이유는?
성령이 곧 사도들의 엔진이자, 교회의 엔진이자, 선교의 엔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 받고 사도의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돈을 들어 근사한 예배당을 지을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풀어 선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권능(뒤나미스)’입니다.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권능(뒤나미스)’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의 핵심은 1장 8절입니다.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에는 그리스도의 증인 부활의 증인으로 대표되는 인물 세 사람이 나옵니다. 스데반, 베드로, 바울입니다. 그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아 어떻게 그리스도의 증인 부활의 증인으로 살았는지, 앞으로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그들이 그리스도의 증인 부활의 증인으로 이런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