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사, 동시모 주최, ‘강릉시민 한마음 달리기 대회’ 열려(사진2)

[동녘이]

강원도민일보사, 동시모 주최, ‘강릉시민 한마음 달리기 대회’ 열려

- “강릉시민 건강 지역발전 에너지 승화”

- 시민의 날 기념식·시민상 시상·축하 공연도

▲ 강원도민일보사·2018 동시모 공동주최 제13회 강릉시민 한마음 달리기대회가 지난 1일 강릉종합경기장과 경포호

일원에서 열려 참가 시민들이 출발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김정호 기자님)

▲  제30회 강릉시민의날 기념식이 지난 1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최명희 강릉시장과 지역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강릉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강릉시민 한마음달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1일 강릉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강원도민일보사와 ‘(사)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강릉시의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이하 2018 동시모)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강릉시민 한마음달리기 대회’에는 시민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건강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

참가 시민들은 종합경기장∼강릉세무서∼경포호수공원∼3·1 운동 기념탑 10㎞ 구간을 완주한 뒤 기관·단체 등이 제공한 자전거 50여대와 전통시장 상품권, 강원FC 선수 싸인볼, 농수산물 등 푸짐한 경품까지 나눠받는 행운까지 더했다. 특히 중증 장애인 요양원인 ‘늘푸른 마을’ 원생 50여명도 참가, 겨울올림픽 성공개최 의지를 함께 다져 주목을 끌기도 했다.

대회 이후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재즈댄스와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져 화합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녹색도시 강릉의 매력을 만끽하면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의지도 함께 다진 대회”라고 평가했고 권성동 국회의원은 “건강한 시민들의 역량이 지역발전 에너지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장은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참여·협조가 어느해보다 많아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등 지역발전 기대를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및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의 상 시상식 등과 함께 남진, 김연자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강릉시민의 날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강릉예총이 주관하는 ‘강릉예술축전’도 오는 9일까지 각지에서 열린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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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이모저모] 

강릉 기관·단체장 앞다퉈 참석
◇…강릉시민 한마음달리기대회에는 기관·단체장들이 줄지어 참가해 시민들을 격려하고, 일부 인사들은 직접 10㎞코스를 달리기도 해 13회째를 맞는 대회의 위상과 참여 열기를 실감.

대회를 주최한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장과 박영화 (사)2018 동시모 이사장을 비롯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화묵 시의장, 이동철 환동해본부장, 장신중 경찰서장, 김철래 농협강릉시지부장, 염돈호 문화원장, 홍기옥 시의회 부의장, 심영섭·신재걸·김옥선·유현민 시의원, 김남숙 소방서장, 최범기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심원자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상욱 강릉시생활체육협의회장, 조봉환 강릉시육상경기연맹회장, 신준택 강릉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앞다퉈 행사에 참석.

또 최찬환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장, 김학남 강릉예총 지부장, 최찬운 강릉단오서화인회장, 한관호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엄창섭 관동대 명예교수, 윤복수 강릉시민교회 목사, 최돈설 강릉문화원 부원장, 전인숙 강릉고향주부모임 회장, 조춘옥 강릉시 새마을부녀회장, 심금자 강릉햇살적십자봉사회장 등도 시민 격려에 나서는 모습을 연출.

장애우 참여 ‘감동·열정’ 선사
◇… 지역내 장애우들도 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달리기 대회에 동참해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선사.

강릉 중증장애인시설인 늘푸른마을 장애우 40여명은 이날 휠체어 등에 의존한 채 행사장에 나와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 결의문 채택 행사에 참석하는 등 한마음 성원 열기를 과시.

김건우(43·지체장애 1급) 씨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작은 힘이나마 겨울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개최지인 강릉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함박웃음.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