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기순이익이 제시되지 않은 재무제표를 보고
(김재호 저 기출베스트 15장 현금흐름표 1번 문제입니다)
직접법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유입된 현금흐름을 구하는 문제에서
대손충당금의 해석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x1년도 재무제표
<재무상태표의 일부>
계정과목 | 기초 | 기말 |
매출채권 (총액) | 20만원 | 20만원 |
대손충당금 | 0원 | 10만원 |
<손익계산서의 일부>
매출액 : 100만 원
고객으로부터 유입된 현금흐름을 계산할 때
매출채권의 변화가 없으므로 매출액 100만 원은 모두 현금으로 고객으로부터 유입된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대손충당금의 경우는 기초 대비 기말에 대손충당금이 설정되었다고 해서
실제 유출된 현금은 없어서 대손충당금 설정의 효과는 고객으로부터 유입된 현금과 상관이 없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저의 생각과는 달리 문제 풀이 해답지에서는
대손충당금의 기말 잔액의 +10만원 효과로
고객으로부터 유입된 현금이 +10만원이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고객으로부터 유입된 현금이 110만원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현금흐름 계산의 간접법에서의 대손충당금 증가액은 당연히 현금이 유출되지 않았는데,
당기손익에 -로 반영되어있으니, 대손충당금의 증가액 만큼 현금유입을 + 시켜주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위와 같은 직접법에서는 대손충당금을 왜 더해줘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제각된 매출채권을 이후 회수하는 경우,
현금xx/대손충당금xx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의 재무제표를 충당금의 환입으로 볼 수 있군요.
답변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해석하니 풀이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만약 충당금의 환입이 아닌
새로 설정한 충당금이라면 현금 유입/유출은 0이니까
위의 문제에서 해당 충당금이 환입인지,
충당금의 신규설정인지 해석에 따라서
답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충당금 제각 후 충당금의 환입
현금 xx / 대손충당금 xx(현금 유입 있음)
신규 충당금의 설정
대손상각비 xx / 대손충당금xx (현금 유출 없음)
@야나두7 잘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대손상각비 xx / 대손충당금 xx 라면, 현금흐름은 0입니다.
- 대손상각비로 인해, 대손상각비 xx / 현금 xx
-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현금 xx / 대손충당금 xx
그러나, 문제에 대손상각비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손상각비로 인한 현금흐름 영향을 고려하면 안되고,
제시된 정보만(대손충당금만)을 고려한 현금흐름은 +100,000 입니다.
충당금의 환입인지, 신규설정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질까?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제시된 정보에 의해서 현금흐름이 달라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보다 적절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리버맨 잘 이해하였습니다.
실제 문제에서는 손익계산서의 일부에 대손상각비가 7,000원이 있던데
그 부분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해당 대손충당금이 환입인지/신규인지 해석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마치 매출만으로는 현금이 유입되었는지는 알 수 없고, 매출과 매출채권의 증감을 함께 분석하여야 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군요)
아직 직접법에 대한 경험이 짧아 잘 모르겠지만, 추측으로는 직접법은 항상 자산/부채의 증감과 수익/비용을 함께 고려해야하는 경우를 꼭
생각해봐야겠네요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궁금증을 잘 해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