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인지 그리움 인지
글/정 욱
잊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돌아섰던 가슴속에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알 수 없는 그대 생각
잊으면 모두 그만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 않을 그 사람을
행여 올까 기다리는 바보 같은 미련일까
생각을 말자고 다짐하면서
방황했던 지난 세월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떠나지 않는 그 모습
잊으라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나 버린
그 사람인데 기다리면 무엇 하나
애태우면 무엇 하나
이젠 모두 잊어야지
888 방랑객 編 888
2015. 8. . 속초 남애항 해변에서~
(주) 방랑객이 가장 아끼는 詩와 함께 하는 애청곡. 나미의 노래 입네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추천하고 갑니다